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사업 본격 나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전국 각지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경상남도 합천군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도 동일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2건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합천군 주요 지역에 총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강남검사소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보유 부지에 83기, 총 181기의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에 나서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미 충남 당진시청, 강원 고성군청, 경남 김해시청, 서울시, 고흥군, 아산시 등 전국 각지 지자체 부지 내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이며, 이번 합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지까지 추가해 750여기에 달하는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사업협력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팀을 신설하는 등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