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KAI(대표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가 스페이스린텍과 20일 ‘큐브위성 AI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KAI 위성연구실장 서현석 상무와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AI 대전연구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은 KAI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AI 모듈을 스페이스린텍과 연세대가 공동 개발하는 큐브위성 플랫폼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상에서 AI가 자율적으로 위성의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에 대응 가능한지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 AI모듈을 탑재한 큐브위성을 실제 우주공간으로 쏘아 올려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서는 AI모듈이 메인 컴퓨터(OBC)의 지시가 아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성 상태를 자율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AI 온보드 프로세싱(AI Onboard Processing)을 집중하여 검증할 예정이다. AI 온보드 프로세싱은 3단계로 진행된다. ① 지상국에서 특정 고장 신호를 위성으로 송신하면, ② AI모듈이 해당 신호를 감지해 발생할 수 있는 고장 원인과 범위를 예측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승연) 우주사업 협의체 스페이스허브가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스페이스허브는 최근 서울대 등 13개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우주기업 중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 개발에 뛰어든 기업은 한화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한화 스페이스허브 3사 임원진을 포함해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김종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란 우주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나간 뒤, 자체 추진력으로 장시간 우주에서 비행하며 관측·연구·국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선을 말한다.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뒤 우주발사체를 통해 여러 차례 우주에 재진입할 수 있다. 또 재사용을 통해 발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자주 임무에 투입할 수 있어 미국·중국 등 주요 우주 강대국에서도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추세다. 스페이스허브는 최근 진행한 서울대와의 업무 협약식에서 ▲연구실·세부과제 참여 협력 ▲상호 보유한 기술·영업적 역량 협력 등 세부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