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지선 기자 | 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美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과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Arkansas) 주(州)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1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LG화학은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필터(Membrane) 등 다양한 소재로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대 10년간 10만t의 물량을 확보해 북미 내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LG화학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지난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 교수)과 3D프린팅 관련 공동 기술개발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국내 최초로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하여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개발을 통한 임상 성공 및 양산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분야 교육지원 174건, 인력양성 3,184명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과기부의 3D프린팅 의료기기 적용 및 지원사업을 통해 278건 이상의 의료기기를 제작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 소재의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의료기기 제조 관련 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보유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나아가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및 프로젝트에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남이현)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솔루션은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함께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개발·생산·유통에 이르는 상업화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에 나서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기반의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연우와 함께 시작한 공동연구를 통해 rPE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을 마친 한화솔루션은 2030년까지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의 50%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연우의 고객사인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패키징 용기의 공급처를 늘려가는 것이 목표다. 재활용 화장품 용기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해 재생 원료로 가공한 rPE 소재가 40% 이상 포함돼 자원순환 효울이 높다. 또한, 국내외 유해물질 검증 테스트를 통과했고 기존 재생 플라스틱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균일한 표면 등의 문제까지 해결됐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는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협력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에게 친환경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