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아동안전위원회(이사장 이제복)와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9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2024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식 제안된다. 제1회 공모전의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은평구에 첫 설치되었으며, 작년 공모전 대상작인 ‘옐로우 힐’도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시범 설치되며 정책화되었다. 앞으로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23건으로 사망자 2명, 중상자 124명 등 총 56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보행 중 교통사고는 367명으로 65%를 차지했다. 특히, 3학년이 15.4%, 2학년이 14.9%로 저학년일 수록 사고발생률이 높았으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2분기(4~6월)에 약 35.8%의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방과후 또는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8시에 약 82.4% 사고가, 개학기와 맞물리는 4월과 8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와 관련 기관들은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은 1만6759개소 중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개소(전체 보호구역의 0.24%)를 집중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외에도 성인, 고령층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위험도로예측 시범서비스를 위한 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