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은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 훈련을 통한 실습 교육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서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전문 통역원과 함께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작업 소통역량과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건설 현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많고, 의사소통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을 병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내·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정부의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관리기준 강화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직영어린이집 3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기준 준수, 친환경 시설강화 등 어린이집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 어린이용품 관리, 교육·홍보 활성화 등 9가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 실무단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방침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2022년에는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어린이집 8개소(인천, 모아래, 수안들, 광양, 대구, 수원, 경주, 군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하였고, 2023년에는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어린이집 22개소 중 진해, 남동, 군산, 제주어린이집 4개소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공사를 완료했다. 2024년에도 어린이집 안전을 위해 약 66억 원의 공사비 예산을 확보하고, 천안, 포항, 고양, 울산어린이집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화재확산방지구조 적용 공법으로 화재안전성능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전문 진단기관을 통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전을 위해 7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가을 성수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 샛길 등 금지된 장소의 출입 △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야영 및 취사 행위 △ 임산물 불법 채취 △ 음주 및 흡연행위 △ 불법주차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집중단속에 3672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탐방객의 안전사고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캠페인, 문자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탐방객들에게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2020년~2023년)간 가을 성수기 기간(10~11월)에 탐방객 안전사고(추락, 심장마비, 골절 등)는 총 59건(사망 8건, 부상 51건)이며, 2020년 20건(사망 1건, 부상 19건), 2021년 17건(사망 2건, 부상 15건), 2022년 22건(사망 5건, 부상 17건)으로 집계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공원자원 보전과 안전사고 예방 등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공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15일 오후 부산 동래구에 소재한 호텔농심 허심청에서 「2022년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하청 상생형과 동종산업형 컨소시엄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컨소시엄형 컨설팅’은 여러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유형으로 지난해 신설되었다. 첫 번째 사례는 원하청 상생 컨소시엄으로 전자기기, 기계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사 4개사로 구성된 ㈜한화 창원공장의 협력업체들이 발표했다. 올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객사 품질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안전일터 조성, 작업조직 및 환경개선, 평가체계 개선 영역에 대한 컨소시엄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주기적인 위험성 평가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안전사고 ZERO화 목표). 작업 현장의 인프라와 도구, 운영 전반을 검토하고 개선했다. 두 번째 사례는 부산지역의 특화산업이면서, 혁신성장 일자리 목표를 가진 수산 가공 전문기업들이 발표했다. 이들은 안전일터 구축, 임금체계 개선, 장년고용안정체계 구축에 대한 컨소시엄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사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지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캠핑장 위생·안전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이 소화기나 연기감지기 같은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시민감사관 7명과 합동으로 화재·대피·질서유지·안전사고 예방기준과 야영장업 등록기준 위반 등 점검 매뉴얼을 만들어 시에 보관 중인 인허가 서류와 캠핑장내 시설 하나하나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사 결과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10개 이상인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1개 캠핑장을 제외한 78개 캠핑장이 안전설비 부적합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사를 통해 지적된 건수는 456건이었다. 지적된 456건 중 ▲소화기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설비 미설치(구비)’가 58곳(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어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등 위반이 41곳(52%), 사업자 안전교육 미이수 36곳(46%), 야영시설 간 이격거리 미준수 31곳(39%), 책임보험 가입 미비 9곳(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위험안내표지 미설치 등 기타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