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3월 중순인데도 짙은 눈구름대가 한반도를 지나 있다. 중부지방에 대설이 예상돼 중대본이 1단계를 가동했다. 저기압을 형성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해안의 눈은 소강상태다. 기상청은 17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눈은 18일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40㎝↑), 경북동산지·북부동해안 10∼20㎝, 수도권 5∼10㎝(많은 곳 15㎝↑), 충청권 3∼10㎝, 대구·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10㎝↑) 등이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충남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7일 오후 1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18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의 주요 도시 거리에는 전동킥보드가 달린다. 그런데 행인들에게 위협적이거나 안전보행을 막고, 사고 또한 빈발하고 있다. 위법 운행과 불법 주정차도 많다. 따라서 시민이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보행 환경 안전을 위한 전동킥보드에 대한 점검이 긴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 때, 서울시가 5일 전국 최초로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의 전동킥보드 통행을 금지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불법 주정차 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하고 필요한 경우 민간업체가 아닌 관할 공무원이 직접 견인에 나선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급증과 과속,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안전 위협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런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 안에 전동킥보드 통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는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또 불법 주정차 된 전동킥보드는 신고가 들어오면 유예 없이 즉시 견인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신고가 들어와도 대여 업체의 자율적 수거를 위해 3시간 동안 견인하지 않고 유예해 줬으나 제때 수거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즉시 견인으로 바꿨다. 11월 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