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HEPA필터, 미세먼지 유입 실내오염 대폭 줄인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휴대용 헤파(HEPA) 필터를 사용할 경우, 실내건물로 유입되는 자동차 배기가스, 실외 공기 오염물질 등의 미세먼지(ultrafine particles) 농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 + Health)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2018~2019년, 1년동안 시애틀-타코마국제공항 10마일 이내의 대기질을 분석했더니, 항공기 착륙시 공항 주변 지역에 적지 않은 초미세먼지가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세먼지란 지름 2.5㎛ 이하 먼지로 PM 2.5로, 자동차 매연과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중금속 등이 대기중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며, 흡입하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근경색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워싱턴 주의 자금지원을 받아 시작된 해당 연구는 초기 단계에서 항공기와 도로오염을 구별해냈으며 점차 초미세먼지·검은 탄소·다른 종류의 오염물질의 혼합물이 지역학교 건물로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성취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 결과, 건강공기, 건강학교 프로젝트를 수립하였고 연구진은 1단계 사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