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산업연합포럼(회장 정만기)이 3월 23일 오전에 ‘해외자원개발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제9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의 고도화와 기후변화 대응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국의 희토류, 배터리 원자재는 물론 팔라듐 등 각종 백금류 원자재 획득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으나 자원이 부족한 우리는 해외자원개발 마저 정권 변동에 따라 부침을 반복하여 특정 원자재 획득 여부가 산업 존폐를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받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며 “더이상 해외자원개발을 특정 정권의 정책에 따라 좌우되게 해서는 안될 것이며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되게 안정적으로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에 수반되는 고도의 리스크를 감안할 때 보조금 지원이나 위험관리 자원개발 전문가 양성 등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국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정부와 국회, 여당, 야당이 체계적이고 꾸준한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제도와 지원책 복원과 개선에 힘을 합쳐야 됨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정광하 한국산업연합포럼 미래산업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은 유연탄을 제외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 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사업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선다.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은 한국전력기술(대표 김성암)과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암모니아 개질 가스 발전소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소해 수소터빈을 가동,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소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발전이 가능하다. 한국전력기술은 플랜트 최적화 등 전반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설비와 수소터빈 등 주기기 개발을 맡는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가 결합한 화합물로, 수소만 저장하는 것과 비교해 수소의 양을 1.5배까지 저장 가능한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수소 운반체’다. 수소가 필요한 경우 암모니아 개질을 통해 수소와 질소를 분리, 수소를 추출해 사용한다. 더불어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 제이씨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 협약’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10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1000MW 규모의 수소 혼소·전소 발전사업 개발을 위해서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