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는 지난 7일, 서울 청담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인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의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가 함께 협업해 만든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유명 작가의 철학을 담은 토탈 인테리어 상품을 국내 건설사에서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웰컴 이벤트’와 2부 ‘프레젠테이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명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행드럼(Hang Drum) 연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양태오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를 디저트로 표현한 아트 케이터링(Art Catering)과 한국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스턴 에디션(Eastern Edition)’ 가구 전시가 이어졌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얼굴을 그리는 ‘이벤트 월(Event Wall)’ 프로그램도 진행돼 행사의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가 올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직접 찾아 네 차례 ‘현장 전사경영회의’를 열고, 안전에서 생존과 재도약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과 그룹 차원의 안전 혁신 기조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8월 1일 ‘그룹안전특별진단TF’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 달 안전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열린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의 춘천소양촉진 2구역, 신반포18차, 천호 4구역 재개발 현장을 잇달아 불시 점검하는 등 그룹 안팎으로 안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그룹의 방향에 발맞춰 포스코이앤씨도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기존 임원 중심 의사결정 회의였던 전사경영회의를 '현장 토론형 회의체'로 바꿔, 임원 전원이 사고 현장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고 협력사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네 차례 회의에서 현장별 문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보건 조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사장 송치영)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34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최대 16일 앞당겨 현금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거래 중인 497개 중소기업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29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집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명절 상여금·급여·원자재 대금 등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안전투자 확대 등 경영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협력사의 어려움은 곧 우리 사회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위기는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실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설·추석 등 명절 전에 대금을 조기 집행해 오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방성장펀드’와 계약 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을 지원하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만 약 700억 원을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일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엄중한 책임 인식과 함께, 전사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안전 혁신을 이끌기 위한 조치다. 송치영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을 역임하며 포스코그룹내 안전 분야는 물론 경영 전반에 관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송치영 사장은 6일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첫 공식일정으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직접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송 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역량을 총결집해 재해 예방을 넘어, ‘안전이 일상화된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 쇄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치영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재해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편하고, 현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