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화재안전사고 예방 위해 주차질서 확립 나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화재 등 사고 시 긴급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차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정부세종청사는 총 42개소 8529면의 내‧외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일평균 8943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주차율은 105%에 달한다. 이에, 교통 약자나 민원인들이 청사 방문 시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부주차장이 없는 4동(기획재정부)과 여러 입주부처가 이용하는 5동(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6동(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다른 동에 비해 주차 혼잡도가 높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혼잡도가 높은 4~6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준공된 기획재정부 옆 세종청사 체육관 주차장 444면을 우선적으로 13일부터 개방해 외부주차장으로의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세종청사 4, 5, 6동을 대상으로 만차제를 시범 운영한다. 만차제가 시행되면 주차 관리요원들이 주차장의 만차 여부를 확인하고, 만차시 각 동 정문에서 차량의 우회를 안내한다. 청사관리본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