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설 연휴, 문 연 약국‧병원은 어디 있나? 119상담을 받으면 나온다. 소방청은 26일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24.2.9.~2.12.)에 119를 통해 의료상담 받은 건수는 총 3만 5453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은 8863건이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이날 설 명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 및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를 통해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3만 5453건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8863건으로 2024년 한해 일 평균 대비 4077건(약 4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휴 둘째 날인 설날 당일(10일)에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항목별로는 병원 안내 요청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이었던 2월 12일 오전 11시 반쯤, 논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설 명절, 교통사고와 화재 조심하세요! 설 연휴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1.3배 많았다. 음주 운전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25.7%로 가장 높았다. 안전운전을 위해 음주 운전을 금지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해야 하고, 어린이 안전의자 사용을 우선해야 한다. 화재 방지를 위해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화구 가까이 불에 타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설을 앞두고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 유의하고, 명절 음식 마련 중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명절에는 가족 단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줄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일평균 568건)보다 적게 발생했다. 다만, 연휴 전날은 697건으로 평소보다 1.2배 많았다. 교통법규 위반별로 살펴보면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순으로 발생했다. 설 연휴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설 연휴기간 동안 대설·한파가 올 것이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귀성차량의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지붕이 취약한 축사, 낡은 건물이 눈에 주저앉을 수도 있다. 이에따라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27~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8일부터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육상과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일부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 가능성도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23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참여부처는 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중기부, 경찰·소방·농진·산림·질병·기상청과 17개 시도, 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귀성객으로 도로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 제설·제빙대책과 취약 시설·계층 보호대책을 비롯한 기관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설·한파로 인한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귀성길 도로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대표 이경률)은 설 연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SCL의 후원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사랑의 떡국 나눔'은 1일 부평역 북광장을 시작으로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수도권지역 및 전국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산하 115개 지부에서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2월 2일 실시된 연세92행복한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부제 : 행복, 노숙자를 위한 자선 공연)와 함께 진행됐으며, 공연모금 전액은 설날 떡국 대접과 식사 제공에 사용됐다. SCL그룹 이경률 회장은 "구정 연휴를 맞아 인연을 이어온 단체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2024년 갑진년 설명절을 맞아 오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연휴 전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가 진행되며,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205개점에서 진행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설 연휴동안 약 1조90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3일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에 따라 LNG운반선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NG운반선을 가장 많이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1월 말 기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운항중인 686척의 LNG운반선 중 전세계 약 25%인 174척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다. 더불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선주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주력 엔진인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은 물론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도 갖춰 선주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특별 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 유지에 초점을 뒀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 ▲지하 환승역·지하상가 등 화재안전 강화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다.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은 신종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특별 안전관리 필요 시설·시민 이용 많아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 대상은 ▲코로나19 관련시설 713개소 ▲전통시장 337개소 ▲소규모 숙박시설 800개소 등이다. 연휴 기간 동안 소방장비 100% 가동 등 소방력은 공백 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대형사고 발생 시 소방서장이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현장을 지휘한다. 더불어 서울시 각 소방서가 화재취약지역·산불발생 위험지역 예방순찰을 진행해 소방차 긴급통행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 사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 총 167건의 화재로 사망자 4명, 부상자 15명이 발생했다. 발생원인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