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ESG,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기준이 되다”라는 말이 나오듯 2020년 이후 기업 경영 패러다임이 급변하며 안전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산업현장의 산업재해예방과 환경·보건안전을 포괄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는 게 현실이다. 글로벌 담배기업인 BAT 그룹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설비와 직원을 위한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담배업계 특성상 안전한 생산환경과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으며, BAT 그룹은 한국 지사부터 공장까지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물론 도적 과제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경남 사천공장의 스마트 안전관리와 저탄소 혁신 경남 사천에 건립된 BAT코리아제조 사천공장(이하 BAT사천공장). 첨단 생산설비에 걸맞게 직원들도 스마트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BAT 그룹의 핵심 생산기지인 사천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수준의 첨단 설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유명하다. 2002년 국내 첫 글로벌 담배 제조공장으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확장으로 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올림픽 규격 수영장 7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의 오폐수 처리를 하는 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 사천공장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International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이하 AW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BAT사천공장은 설비 운영에 소요되는 연간 1만8000여톤의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7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또한 매월 폐수처리장의 수질검사, 산업단지 관리 공단의 수질검사 등을 이행하고 시설 내 수자원 점검 결과를 내외에 공개해 지역 사회와 환경 개선 상생을 모색해왔다. BAT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부터 AWS 인증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엄격한 사업장 수자원 관리와 이해당사자 협의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전사적 ESG 캠페인 'CO2 Diet'를 진행하며 공장 내부에 센서형 수전과 소변기, 절수 기능 변기 등의 설비를 설치 운영해 임직원의 물 절약 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AT사천공장은 탄소 발생 저감과 수자원 관리에 엄격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하고 있다”며 “환경분야 책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