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나라 우수 첨단 재난안전제품과 기술(K-Safety)이 정부와 자치단체, 국내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일본 재난안전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와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 중인 ‘2024 도쿄 위기관리산업전(RISCON Tokyo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하는 재난안전산업 전시회이며, 재난위험 감소, 비즈니스 위험관리, 보안안전 등에 관한 첨단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 중국, 호주, 대만, 싱가포르의 재난안전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재난안전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담과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보다 내수시장에 집중했다. 이에, 행안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된 ‘도쿄 국제소방방재전’에 처음으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약 100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2024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에는 지난해의 3배 규모인 30개 국내기업이 참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전기차 충전기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전자와 GS에너지, GS네오텍 등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의 지분을 전량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애플망고에 대해 LG전자가 전체 지분 60%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들였고,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해서 이뤄졌다. LG전자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사업 회로설계, 기구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분야에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하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 것을 계획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ㆍ쇼핑몰ㆍ호텔ㆍ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로써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VS사업본부', 램프류를 맡는 'ZKW',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