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전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단일업체 기준 최대규모(280㎡)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를 뒷받침하기 위한 LIG넥스원만의 ‘미래 첨단 해양 무인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K-해양방산과 탐지‧정밀타격(Sensor to Shooter), 해양 임무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별도로 마련된 해병대 전시구역에는 상륙전과 해안방어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 무인수상정의 기준이 될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함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에 다기능레이다(MFR)를 탑재해 강력하고 입체적인 탐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20㎜ 원격무장체계(RCWS)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LIG넥스원의 강력하고 검증된 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와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 II)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기반으로 한 대공 방어 시스템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단일 유도무기 수출로는 국내 방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천궁 II는 탄도탄·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해, 다수의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다. 이후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다. 천궁II는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레이더의 탄도탄 추적기술이 적용됐으며, 유도탄은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제어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 천궁II 개발·생산엔 ▲LIG넥스원 ▲한화 ▲기아 등 다수의 체계업체와 중견·중소업체들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