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빙그레(대표 김광수)가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빙그레는 현지시간으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독일 퀼른식품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꾸린다. 박람회를 방문하는 글로벌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알릴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ANUGA 2025’는 SIAL Paris(파리 국제식품박람회),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는 전 세계 118개국 약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한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빙그레는 K-푸드 선도기업관으로 참여한다. 빙그레는 2023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올해 상반기 해외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7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체 매출 대비 수출액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빙그레 해외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493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빙그레는 지난해 1042억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아이스크림이다.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은 466억원으로 전체 수출액 중 60.1%를 차지했다. 대표 제품 메로나는 상반기 해외 매출 약 2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22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해외 수출 성장 요인으로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꼽았다. 메로나는 딸기, 망고, 코코넛 등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할랄 인증 제품,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수출 국가 수는 지난해 20여 개에서 올해 30여 개로 늘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외 시장은 무한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익성도 좋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