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PM/CM)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로 총면적 39만9,595㎡ 부지에 5,1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압구정 재건축 구역 내에서도 최고 입지의 사업지이다. 압구정은 예전부터 서울의 최고 부촌으로 꼽혀왔으며, 특히 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중심부에 위치해 재건축 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압구정3구역 조합 측은 지난 9월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낸 후 참여한 4개 기업 가운데 이사회를 거쳐 2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29일 열린 대의원 회의에서 투표를 실시해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미글로벌의 도시정비사업PM/CM 수행 실적 및 재건축 사업의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 등의 기술적인 측면과 사업관리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 범위에는 우선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전반으로 사업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 수주 행진을 재개했다. 현대건설은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계환)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단남초등학교, 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성남시 수정도서관과 해오름도서관, 대형 마트와 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산업개발(대표 김회언)이 지난 27일 용두 1구역 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재생사업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수주한 동대문구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6614억 규모로 양사가 50%씩의 지분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중 2건의 도시재생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첫 수주는 지난 2월 5일 수주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2층, 15개 동, 1305가구로 전체 사업비는 4174억원이다. 같은 달 27일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에 선정된 월계 동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총 14개 동 규모로 전체 사업비는 2826억원이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체 누적 수주금액 1조30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더불어 가장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로 공간을 완성해 조합원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2년 연속 4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개최된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사비가 2821억원인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 일원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 1조4166억원을 기록해 수주 1조 클럽을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리모델링 사업의 수주가 두드러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급성장 중인 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진출해 6047억원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