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영양정보, 기업과 함께 공공데이터로 활용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4일 정부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정보에 더해 기업이 보유한 식품영양정보도 공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영양정보 기부운동을 식품관련 협회, 국내 대표 식품기업 15개사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식품업체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 남양유업(주), (주)농심, 대상(주), (주)동원F&B, 롯데제과(주), 롯데칠성음료(주), 매일유업(주), 삼양식품(주), 씨제이제일제당(주), (주)오뚜기, (주)팔도, (주)푸르밀, ㈜풀무원, 한국코카콜라(유) 등이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많아짐에 따라 식품영양정보의 활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편이다. 이에 식약처는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식품영양정보를 기부 받아 누구나 자유롭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가 자체 실태조사와 분석 사업 등으로 수집한 가공식품의 영양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하고 있지만, 가공식품은 다양한 제품이 새로 출시되고 기존 제품 구성도 수시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