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4일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소재 금천구청에서 금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금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금천구는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천 땡겨요 상품권’을 3월 신규 발행하는 등 신한은행과 함께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소화약제 누출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당한 재난재해와 관련, 서울 금천구 가산데이터허브센터를 찾아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안 장관은 오늘(23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보고 받은 후, 소방·경찰과 협력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 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구로소방서와 소방청 등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23일 오전 9시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데이터 허브센터에서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CO2)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19명이 크게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모두 이송됐다. 데이터 허브센터 건물은 지상 10층에 지하 5층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지난 6월 이미 준공을 받았으나, 이날 현장에서 2차 전기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작업 인부 52명이 지하 모든 층에 투입돼 전기 가설 중이었다. 투입된 작업 인원은 지하 1층~5층에 분산돼 일하는 중이었는데, 지하 3층에서 소화설비용 CO2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