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자담배, 젼혀 괜찮치 않은 담배입니다." 전자 담배는 상대적으로 신체 건강에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10일(목)부터 12월 31일(화)까지 약 3개월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간접흡연을 자각하지 못하는 주변인의 모습을 통해 전자담배가 흡연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주변인의 얼굴이 피폐하게 변화하는 특수 효과를 통해 흡연자가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사용자와 주변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 상황(가정, 직장, 주변인과의 만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전자담배에 대한 관대한 시선을 문제로 지적하고,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 꼴로 실내외 금연 구역에서 몰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사용하는 장소는 집 안, 차 안, 실외 금연 구역 순으로 나타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