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정경구)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석 연휴 2주 전인 오는 10일 무이자대여를 통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둔촌주공 재건축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며 이번 금융지원은 총 19개 사에 37억여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공사대금 지급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했다. 협력사가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의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으며,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공정거래와 상생을 위한 지원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진중공업(대표 홍문기)이 동부건설(대표 허상희) 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함으로써 조기 경영 정상화와 함께,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 중순 한진중공업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발행주식 총수의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홍 대표는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현대건설을 거쳐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엔지니어로서 건설사 CEO까지 오른 것으로, 넓은 인맥과 전문성, 그리고 리더십을 잘 갖췄다는 평가다. 이처럼 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채권단 산하에 장기적 투자 의사 결정 등을 포함해 미뤄져왔던 것들이 속속 정상화 단계 속에서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수측에서도 당연히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95점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위 직원조사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중견기업 및 중소협력업체가 불공정행위 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약정, 이행하고 공정위가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5일 호반건설은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로 이같이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호반건설은 평소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해서는 제안제도를 통한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하도급 대금은 전액 현금 지급하고 2차 이하 협력사(노무자 등)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2년간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지정 및 이에 따른 관계부처 혜택, 하도급법에 근거해 부과되는 벌점 감경(최우수 등급 3점), 법인·개인 표창 수여(공정거래위원장 이상)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세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롯데건설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이 자리에 롯데캐슬을 올리게 됐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1574억원 규모다. 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 3, 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으로, 이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도시의 시크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괴정6구역을 괴정역 일대의 명품단지로 만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개인 독서실 및 도서관, 라운지 클럽,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룸 및 미팅룸, 어린이집 등 권역 최고 시설의 커뮤니티 시설과 야외 정원, 예술적 조형광장 그리고 단지 순환 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지난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키로 한 후, 국내외 84개 현장에서 6개월간 총 2175건, 월평균 362.5건의 작업중지권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대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권리다. 그럼에도 불구, 현장 근로자 대다수가 협력업체 소속인데다, 공사 지연시 수입감소 등의 불이익이 생기는 점 등을 꺼려서 실제 건설 현장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삼성물산은 이런 그간 관행을 바꾸기 위해 급박한 위험이 아니어도 작업중지권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작업중지권 선포식 등을 통해 바꿔놓았다. 이로 인해 작업중지를 요구한 근로자에 대한 포상과, 공사 지연으로 인한 협력업체의 손실도 보상해 주면서 작업중지 요구가 늘기 시작한 것이다. 근로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청약통장이 없이도 성인이면 누구가 분양신청이 가능한 10년 민간임대아파트을 이번달 금호건설이 분양한다. 2일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이 공급된다.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고품격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지만,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8번국도를 비롯해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이용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평택-제천 고속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새 아파트 공급이 모자란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 춘천에 연말까지 1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이 지역의 하반기 분양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2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6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인데, 지역별로는 △동내면 762가구 △소양동 853가구가 공급된다. 춘천은 인구 30만을 앞두고 있는 중견도시로, 완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7월 인구는 28만2592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7월 27만1524명 대비 1만1068명이 증가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다른 시‧군 지역과는 대비된다. 건설업계에서 이러한 춘천의 인구 증가를 교통 발달로 꼽는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ITX-청춘 개통으로 서울까지 50분대로 도착할 수 있어 서울에서 일하는 삶이 가능한 유일한 강원권 도시다. 여기에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가 오는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GTX-B노선 춘천 연장도 논의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금리인상과 정부의 아파트값 꼭지 경고에도 불구,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2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짓는 만큼 고객들에게 다각도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란게 업계 판단이다. 2일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임대를 제외한 컨소시엄 단지는 총 27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이중 21개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컨소시엄 단지가 3곳이나 됐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공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718.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고, ‘세종자이 더 시티’ 199.68대 1,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183.24대 1을 각각 기록하며 7,8위를 차지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브랜드 시너지 효과로 분석하기도 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돼 있는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격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 실제 서울 마포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새로 정립된 조직문화 슬로건을 'Engineers Playground'(엔지니어들의 놀이터)로 정해, 직장에서 근무할 때 놀이공간처럼 편하게 창의적으로 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새 슬로건과 함께, 4가지 조직문화코드 ‘자율·협업·수평·도전’을 선포하고, 8가지 행동규범에 대한홍보영상과 김창학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대담 영상을 담아 온라인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4가지 조직문화코드를 전사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발간한 코드북에는, 점.선.면으로 이루어진 도면을 바탕으로 일하는 건설업(業)의 특성을 반영해, "우리는 어느 점에 있어도(자율), 서로 연결되어 선을 이루고(협업), 다양한 면(수평)을 존중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듭니다(도전)"라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스토리와 조직문화코드 내재화를 위한 8가지 행동규범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조직문화 선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동영상 시청, e-book 발행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그중 특히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건설사를 취업 인기 순으로 늘어놓으면 어떻게 될까? 건설취업플랫폼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2일 내놓은 ‘9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1위를 기록, 47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ENG·감리·CM 부문)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을 비롯해,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차트다. 건설워커는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회원투표결과 등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준으로 매월 건설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종합 부문의 경우, 아파트 브랜드에 관심이 많이 높은 만큼, 이런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순위다. ■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 안은 2021년 토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47개월째 인기순위 1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