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롯데건설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이 자리에 롯데캐슬을 올리게 됐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1574억원 규모다. 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 3, 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으로, 이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도시의 시크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괴정6구역을 괴정역 일대의 명품단지로 만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개인 독서실 및 도서관, 라운지 클럽,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룸 및 미팅룸, 어린이집 등 권역 최고 시설의 커뮤니티 시설과 야외 정원, 예술적 조형광장 그리고 단지 순환 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지난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키로 한 후, 국내외 84개 현장에서 6개월간 총 2175건, 월평균 362.5건의 작업중지권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대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권리다. 그럼에도 불구, 현장 근로자 대다수가 협력업체 소속인데다, 공사 지연시 수입감소 등의 불이익이 생기는 점 등을 꺼려서 실제 건설 현장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삼성물산은 이런 그간 관행을 바꾸기 위해 급박한 위험이 아니어도 작업중지권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작업중지권 선포식 등을 통해 바꿔놓았다. 이로 인해 작업중지를 요구한 근로자에 대한 포상과, 공사 지연으로 인한 협력업체의 손실도 보상해 주면서 작업중지 요구가 늘기 시작한 것이다. 근로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청약통장이 없이도 성인이면 누구가 분양신청이 가능한 10년 민간임대아파트을 이번달 금호건설이 분양한다. 2일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이 공급된다.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로 구성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고품격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지만,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8번국도를 비롯해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이용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평택-제천 고속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새 아파트 공급이 모자란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 춘천에 연말까지 1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이 지역의 하반기 분양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 2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6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인데, 지역별로는 △동내면 762가구 △소양동 853가구가 공급된다. 춘천은 인구 30만을 앞두고 있는 중견도시로, 완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7월 인구는 28만2592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7월 27만1524명 대비 1만1068명이 증가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다른 시‧군 지역과는 대비된다. 건설업계에서 이러한 춘천의 인구 증가를 교통 발달로 꼽는다.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ITX-청춘 개통으로 서울까지 50분대로 도착할 수 있어 서울에서 일하는 삶이 가능한 유일한 강원권 도시다. 여기에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가 오는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GTX-B노선 춘천 연장도 논의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금리인상과 정부의 아파트값 꼭지 경고에도 불구,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2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짓는 만큼 고객들에게 다각도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란게 업계 판단이다. 2일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임대를 제외한 컨소시엄 단지는 총 27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이중 21개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컨소시엄 단지가 3곳이나 됐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공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718.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고, ‘세종자이 더 시티’ 199.68대 1,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183.24대 1을 각각 기록하며 7,8위를 차지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브랜드 시너지 효과로 분석하기도 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돼 있는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격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했다. 실제 서울 마포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새로 정립된 조직문화 슬로건을 'Engineers Playground'(엔지니어들의 놀이터)로 정해, 직장에서 근무할 때 놀이공간처럼 편하게 창의적으로 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새 슬로건과 함께, 4가지 조직문화코드 ‘자율·협업·수평·도전’을 선포하고, 8가지 행동규범에 대한홍보영상과 김창학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대담 영상을 담아 온라인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4가지 조직문화코드를 전사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발간한 코드북에는, 점.선.면으로 이루어진 도면을 바탕으로 일하는 건설업(業)의 특성을 반영해, "우리는 어느 점에 있어도(자율), 서로 연결되어 선을 이루고(협업), 다양한 면(수평)을 존중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듭니다(도전)"라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스토리와 조직문화코드 내재화를 위한 8가지 행동규범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조직문화 선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동영상 시청, e-book 발행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그중 특히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건설사를 취업 인기 순으로 늘어놓으면 어떻게 될까? 건설취업플랫폼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2일 내놓은 ‘9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1위를 기록, 47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ENG·감리·CM 부문)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을 비롯해,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차트다. 건설워커는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회원투표결과 등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준으로 매월 건설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종합 부문의 경우, 아파트 브랜드에 관심이 많이 높은 만큼, 이런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순위다. ■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 안은 2021년 토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47개월째 인기순위 1위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사고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지난달 30일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과 벤타브이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보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미래지향적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향후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건설업과 관련된 위험작업 특별교육, GS건설 필수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 기술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콘텐츠별로 다양한 시점의 영상 구성과 간단한 VR 체험 요소를 구성해 교육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과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가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SK건설에서 간판을 바뀐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자원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 생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울산시, 한국남부발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 SK증권(대표 김신), 울산지역 중소기업 등과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 송철호 울산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사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이창용 SK증권 ESG부문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일회용품 등의 폐자원을 원료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최종적으로 연료전지에 공급해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 상태로 에너지 증가로 원자핵과 전자가 떨어져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를 뜻하며 플라즈마 기술은 폐자원을 초고온으로 가열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S건설의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가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의 릴레이 지명 주자로 동참했다.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이 캠페인에서 상대방으로 지명을 받은 주자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약속(pledge)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본인이 살아온 경험 등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 허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올해 4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로 선임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GS건설은 WW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