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사업을 릴레이로 펼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울진 지역에서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지역의 영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경북 영양, 울진 지역은 백두대간 산맥과 대규모 산림으로 이뤄져 멸종위기 1급 산양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꼽힌다. 그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울타리 지원사업의 예산 부족 및 비용 문제로 농가에는 값싼 그물망이 설치돼 산양 등의 야생동물이 걸려 다치거나, 폐사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번 효성첨단소재의 철제 울타리 설치 지원을 통해 농가 주변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보호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내에 멸종위기 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 이번에 조성한 정원에는 전주물꼬리풀, 제비붓꽃, 대청부채 등 멸종위기종을 식재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GS건설(대표 임병용)은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2023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7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 2,620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 (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의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 Long Term Evolution-Railway)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속도 제어와 비상제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KTX와 SRT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수적인 장치다. 현대로템은 2012년 국토교통부의 열차제어시스템표준화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해 2018년 KTCS-2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해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TCS-2의 검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현대로템은 KTCS-2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인 영업운행에 돌입한 것이다. KTCS-2는 열차의 제한 속도 등 운행 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수주액 1조 1,154억을 달성했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4층~지상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801억(대우건설 분)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며 한해 최고 수주기록을 달성하였으나 올해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비와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며 시장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수주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양적수주 보다는 내실강화를 위한 선별수주에 주력하고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미국선급(ABS)과 2026년까지 ‘디지털 쉽빌딩(Digital Shipbuilding)’ 기술 검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이 미국선급(ABS)과 디지털 생산기술, 사이버 보안, 자율운항 및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검증 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Strategic Framework Agreem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 of Shipbuilding)를 체결했다. ‘디지털 쉽빌딩’이란 선박생산의 모든 과정을 가상 현실 기법을 이용하여 구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조선산업에서 경영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 양 사는 이번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한화오션이 개발한 스마트야드, 스마트선박 관련 디지털 기술의 인증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한화오션은 회사가 이미 개발한 AI 이미지 분석 기반의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Draft Reading System)에 대한 제품설계평가승인(PDA)과 제조평가승인(MA)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기술협력을 통해 원격검사, 선박 사이버보안, 스마트십플랫폼 사이버보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D현대(대표 권오갑 정기선)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전쟁 피해지역의 긴급 복구를 위해 출발했다. 29일 HD현대에 따르면, 부산신항에서 기증 건설장비 5대를 오늘 선적하고, 출항을 완료했다. 해당 장비들은 12월 중순 폴란드에 도착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다. 이번에 기증하는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톤급 크롤러 굴착기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톤급 휠 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2.5톤급 지게차 1대 등 총 5대이다. 해당 장비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피해지역 중 하나인 미콜라이우 주(州)의 긴급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이번 장비 출하는 HD현대가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서 맺은 복구용 건설장비 기증협약에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현지 조사를 통해 전후 피해지역에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장비를 제작했다. 30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고강도 강판으로 제작돼 낙하물 등 강한 외부충격으로부터 안전하고 고부하 작업이 가능하다. 20톤급 휠 굴착기는 바퀴로 자체 이동이 가능하고, 휠형 굴착기 중 가장 큰 모델이기 때문에 도로 복구 및 건물 파쇄물 제거가 용이하다. 2.5톤급 지게차의 경우 구호물자를 피해지역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K가 베트남 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의 산업 구조 진화에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한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과 그린 분야 주요 CEO들은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국가혁신센터(NIC, National Innovation Center) 개관식, 국가수소서밋(National Hydrogen Summit)에 참석하는 등 촉박한 1박 2일 일정 속 ‘글로벌 협력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18일 최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주재하고,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론으로 경제블록별 조직화, 에너지 · AI · 환경 관점의 솔루션패키지 마련 등 ‘글로벌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출장은 세미나 이후 첫 글로벌 현장 점검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은 ▲정치, 안보적 외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전지대 ▲현지 정부, 기업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 ▲한국 3대 교역국으로 잘 갖춰진 인프라 등 강점이 있어 SK가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2개사 동국제강(대표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양 사 모두 6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7월부터 9월까지의 경영 실적이며, 전분기(2분기) 실적은 6월 한 달간의 실적이다.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1조 790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 순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0.7% 증가, 영업이익은 104.7% 증가, 순이익은 52.0% 증가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열연사업부문 2022년 3분기 실적과 비교 시 매출은 1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 감소에 그쳤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121.5%에서 3분기 107.6%까지 개선했다. 동국제강 3분기 실적은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에도 ▲원가 관리 조업 및 ▲극저온철근·내진철근·대형H형강·후판특수강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다. 동국제강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K-IFRS 별도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김회언)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우수협력사와 함께하는 ‘HDC Partners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용산 본사에서 올해 우수협력사 대표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HDC Partners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언 대표이사와 조태제 건설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및 윤주건설, 세아건설 등 우수협력사 대표단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HDC Partners 사회공헌’ 행사는 용산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혈압측정기와 식료품 등을 선물키트로 포장해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단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 우수협력사 대표단과 나눔 실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해 의미가 뜻깊다”라며, “협력사와의 상생은 동반 성장의 가장 빠른 길이다.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르노 그룹(대표 스테판 드블레즈)이 25일(브라질 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Rio de Janeiro Auto Show)에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2027)’을 27일 발표했다. 르노는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에 따라 향후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 시장에는 르노 그룹과 길리 그룹이 지난 2022년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MA 플랫폼(Compact Modular Architecture platform)과 최신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SUV를 선보인다. CMA 플랫폼은 길리 그룹에서 볼보, 폴스타, 링크앤코 등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은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해 CMA 플랫폼에 기반한 차량을 개발 중에 있다. 여명을 뜻하는 르노코리아 오로라(AURORA) 프로젝트의 첫번째 모델인 해당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내년 하반기 국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