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도입하고 60여개 협력사와 함께 ‘ESG 상생경영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ESG 경영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과 공정거래문화 정착,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스마트 건설을 통한 자원 절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친환경 건설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특허등록 추진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밖에도 ▲22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하자 사례 공유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협력사 선정·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협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는 타워크레인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시공능력 상위 100위 내 건설회사 시공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예고없이 감독한다. 17일 고용부에 따르면, 올들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상승에 따른 사망사고가 4건(사망자 총 5명, 잠정) 발생함에 따라 타워크레인 관련 산업안전 기준이 건설현장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감독키로 했다. 특히, △사전조사, 작업계획서 작성 여부 △작업 간 충돌방지조치, 작업과정 전반 영상기록·보존 여부 △타워크레인 적재하중 준수 여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자 자격 보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검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자는 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5년 1명, 2016년 5명, 2017년 10명, 2018년 0명, 2019년 1명, 작년 3명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지난 14일 사고사망자가 동시에 2명 발생한 남양주시 타워크레인 사고현장에 대해서는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현장소장 등 관련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예상 가능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조치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는 안전보건 관계법령을 준수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제주시애월지역주택조합 및 광령조합'과 '제주더힐테라스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더힐테라스'는 지하2층~지상 4층, 14개동으로 2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67㎡, 73㎡, 84㎡타입으로 구성되며, 제주도 내에서도 인기 지역인 애월읍(광령리 268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3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14억원이다. 이번 신축공사는 금호건설이 제주에 공급하는 첫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명품 조망에 탁 트인 조망권 설계로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세대마다 개별 테라스를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고, 1층 일부세대에는 특화정원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편의사양을 하나로 연동시킨 스마트 홈네트워크와 폐쇄회로(CC) TV 보안감시시스템, 가스차단시스템 등 디지털 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 헤파필터가 장착된 세대환기시스템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수납특화시스템을 적용해 공간활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제주시 신도심에 속하는 노형동과 연동에 인접해 있어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DL건설(조남창)은 서울과 대구에서 9월 이후 2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기존 재건축 혹은 재개발과 달리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면 철거를 전제로 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대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서울 중랑구(면목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1호 조합이 나온 바 있다. DL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석관동 332-72번지 일원의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540억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8559㎡ 부지에 202세대,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의 주거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약 25개월이다. 석관 1-3구역에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HOUSE’를 적용할 예정이다. C2 HOUSE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 서울 석관동 일대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현재 1-7구역 또한 최근 주민 동의율 80%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대표 박경일)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핵심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 미국 에너너업체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국산화 촉진 협력'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것으로, 통상적인 연료전지는 전해질 손실이 생기거나 전지가 부식하는 문제 등이 있는 반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전극과 전해질이 모두 고체로 이뤄져 이러한 문제가 없고 안정성이 높다. 특히, 수소뿐만 아니라 가스와 같은 다양한 연료를 직접 전기로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전기를 가스로도 변환할 수 있어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골자다. 4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SOFC 국산화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청소년들의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과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에 맞는 교안을 제작했다.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기도 가능하다.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대해 교육영상과 교안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토론했다.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이번에 개발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시작점이 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2021년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을 비대면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1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은 롯데건설에 근무 중인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된 내용은 ‘여성 리더가 걸어온 길’이다. 이날 포럼에서 외부 명사 초청 강연으로 윤여순 박사(전 LG아트센터 대표)가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최진아 상무(현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장)가 ‘롯데그룹 여성 임원으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2018년 ‘W Leadership Program’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여성 인재 포럼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회사 차원의 의지를 공유하고 여성 인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이 컬러강판 전문 생산라인 ‘S1CCL(Special1CCL)’ 준공을 기념해 부산공장에서 ‘S1CCL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1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컬러강판 글로벌 ‘초격차’ 역량을 강화해 인프라·R&D·서비스 등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2020년 7월 신규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하고, 250억원을 투자해 S1CCL을 완공했다. 기존 총 8개의 라인 7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강은 이번 증설로 9개 라인에서 연간 85만톤 분량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S1CCL’에 약 50년 동안 축적해온 동국제강만의 컬러강판 R&D역량과 노하우를 담았다. S1CCL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 강판과 자외선(UV)코팅 공정을 혼합한 1600mm 규모의 광폭 생산라인이다. S1CCL에선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축용 고내후성 컬러강판 ‘럭스틸 D-FLON’과 필름의 무늬를 강판에 전사하는 ‘ECM’을 비롯, 고선영‧고광택 제품들이 생산된다. 럭스틸 D-FLON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파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534표 중 466표의 득표(득표율 87.3%)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마천4구역은 재정비사업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마천동 323번지) 일대 부지 6만 653㎡가 대상이다.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약 2만 세대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통합 생활권이 구축된다. 무려 6만 세대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천4구역의 입지적인 가치를 높이 판단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 고급화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대표 한영석)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는 최근 10톤급 소형 휠 굴착기 'DX100W'가 美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사가 IDEA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굴착기 디자인으로 2020년 레드닷 본상('DX17z-5' 모델), 2021년 IF 금상('콘셉트엑스' 모델)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DEA는 25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 2087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본상을 수상한 'DX100W' 모델은 좁은 작업환경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성능 발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속회전 및 차선변경이 용이한 독립주행 회로 4-wheel steering system을 구현했으며 관절붐(Art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