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내달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 높이에 따라 버킷(bucket), 붐(boom), 암(arm) 등 프론트 부분을 신속히 탈부착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했다. 또 각 호스부도 다양한 작업 기구를 용이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퀵커플러 방식을 사용해 작업시간을 대폭 줄이고 작업장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가 위치한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틸팅(기울기)이 가능해 고층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붐과 암을 3단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조물 접근성과 작업효율을 극대화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53톤 철거용 굴착기에 이어 이번 35톤 모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2년 연속 4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개최된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사비가 2821억원인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 일원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 1조4166억원을 기록해 수주 1조 클럽을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리모델링 사업의 수주가 두드러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급성장 중인 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진출해 6047억원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호반건설(대표 김대헌)과 스타트업 ‘텐일레븐’(대표 이호영)이 신기술을 적용해 아동보호시설을 서초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28일 서초구 '서초아동보호센터'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서초아동보호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대응, 관리할 수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보호센터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두 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보호센터에는 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담요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들이 상주해 있으며 아동학대 초기개입, 아동보호조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호반건설과 텐일레븐은 약 2개월간 연면적 각 108㎡ 규모의 센터와 보호시설 2개 동을 조성했으며 건립비용 중 5억원을 후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서초아동보호센터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아동보호센터 건립에는 호반건설이 투자하고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호반건설이 투자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자동설계솔루션을 적용해 해당부지에 적합한 건축물 설계안을 실시간으로 도출했고 모듈러 건축기술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정보통신·센서 기술을 활용해 건설장비 데이터 실시간 수집, 현장 내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비 위험제거장치 R.E.D(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R.E.D(이하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건설현장에 투입된 장비의 가동여부와 위치를 모니터링한 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위험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비 위험제거장치를 도입하면 현장 출입 등 장비 관련 데이터가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서류 작업이 줄어든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장비사용 예약신청이 가능해 스마트한 현장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번에 삼성물산 DfS(Design for Safety)팀이 개발한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향후 ▲테이블리프트 ▲이동식크레인 ▲지게차 등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건설장비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에 활용하던 현장관리 시스템들과도 연동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삼성물산 D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160여개 강소 협력사(파트너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광주, 대구, 인천 등의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협력사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자체와 지역건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2045개 기업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 뒤, 이중 167개 기업을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펀드 형태의 자금 지원과 복리후생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수도권 중심의 협력사 운용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관계를 맺고,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가능한 파트너사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체가 더욱 침체됐는데, 이번 지역 파트너사 발굴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해,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생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옛 삼성SDS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79실 ▲84㎡T 2실 ▲84㎡PA 3실 ▲84㎡PB 5실이다. 기본형, 복층·테라스형, 펜트하우스형 등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은 다음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11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7~8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과천시 도심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시설이 모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학세권·역세권 등 요즘 뜨는 세권 등이 몰려있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바로 앞에, GTX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오는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총 650가구 규모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의정부시 최초로 DL이앤씨의 역량이 집중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적용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설계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단지는 1km 내 초중고 모두 위치해 학생들이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이 위치하며 단지 반경 1.6km 내에는 1호선·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 1호선 의정부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쾌적한 주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발곡근리공원 내 위치해 희소성과 주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단지 남동측에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 (Taskforce, 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규제가 적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업계 및 사업장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영업팀 격상으로 기존 인력에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리모델링팀의 대대적인 확장에 나섬으로써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뛰어난 재무 건전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원을 달성했으며,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사업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모델링사업 수주도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시정비사업 최고 실적 경신에 한몫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부문이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영업, 견적, 설계 등 각 분야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리모델링 TFT(태스크포스팀)’를 운영해 대응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3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2275억원 규모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3650억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연면적 7만9864평)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원(대지 2만323평)에 지하 5층~지상 35층, 13개동 아파트 1777가구와 945평 규모의 상가를 신축한다. 공사비는 약 3650억원이다. 아파트 1777세대 중 조합원 502세대, 임대 100세대를 제외한 1175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엄궁1구역은 부산시 서부권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환경 인프라,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로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2005년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시공권 방어에 난항을 겪었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쟁업체보다 조합의 호응을 얻은 이유로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100% 등 안정적인 사업조건을 꼽고 있다. 이에 조합은 설계변경, 상품 상향 등으로 시공사 선정 당시 도급액보다 증액된 36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큰 규모의 도급증액은 이례적인 사례라는게 코오롱글로벌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선 지난 22일에도 안동 재건축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