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인천 옹진군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사는 해당 협약으로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만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억원이다.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 및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m 이내의 해상에서 3㎿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한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중대재해 문제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 대대적 확대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월 초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총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어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 본부장 직속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와 안전상황실TFT를 운영한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 편성·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 받는 업무를 수행한다.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실태파악 업무를 수행하고, 교육훈련팀 ▲교육 계획수립·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각 사업본부 내 신설된 안전팀은 본부장 직속으로,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기술안전사고 대응·후속조치와 기존 현장 안전팀 인원도 확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직 확대 개편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략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업무로는 중장기 ESG 추진 전략과 활동계획 수립이다. ESG 경영환경 분석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 기획·운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추진 ▲대외 공시·평가 대응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기존에도 수생태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물 사업 분야 시공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등을 통해 ESG경영을 수행해 왔다. 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정수장, 상하수도관로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의 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해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수자원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과정 발생 찌꺼기 ▲음식물 폐수 ▲축산 폐기물·폐수 등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로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연료로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데 활용한다. 또한 지난 6월엔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현대차증권과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소경제를 밑바탕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중문형 1.5룸부터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일부 타입에서는 광폭 테라스가 배치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카페나, 정원, 운동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직선거리 1㎞ 내 경인아라뱃길이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은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10개 사회복지시설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난 3일 전달했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용산 드래곤즈 소속 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지난 3일 각 회원사가 준비한 생활용품,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간식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사슴 머리띠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봉사자들은 선물꾸러미를 만들고 응원의 메시지 카드를 적고, 포장이 끝난 뒤에는 최소한의 봉사자만 참여해 비대면으로 선물을 건넸다. 용산 드래곤즈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CJ CGV,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 산타원정대는 UN(국제연합)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지역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활동으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활동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와 제도를 바탕으로 첫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부터 서류 심사를 시작해 9월 현장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DL이앤씨는 임직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 수 있도록 매년 부모님,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캠프를 주최하고, 대림미술관과 함께 자녀들을 위한 교육·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 의료비 ▲질병 지원금 ▲다자녀 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꾸준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외국인 근로자 의료·법률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의 공로로 지역사회 공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6일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3년 전부터 공동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이 꾸준한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트워크, 영향성과, 윤리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 총 25개 지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포스코 본사와 국내 공사 현장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해 대비 3조 7420억원 증가한 60조 7995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균형발전 투자, 지역거점 육성, 교통망 연결을 통한 경제활력을 제고했다. 내년에는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회복을 준비하며,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편성하고, 국민 안전에 대비한 예산도 증액했다. 내년도 예산 중 SOC 분야는 22조 7913억원, 주택·기초생활 등 복지분야는 38조 82억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양극화 등을 고려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 및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도로·철도·물류 등 SOC 예산은 필수 교통망 확충, SOC 고도화와 첨단화, 안전 강화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소요가 반영됐다. 이중 안전 강화 예산을 살펴보면, 저상버스·장애인 콜택시 지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사업이 작년보다 364억원 증액된 1091억원으로 편성됐다.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한 자동차피해지원기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포스코A&C와 함께 친환경 모듈러(modular)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말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에 20개동의 직원숙소를 모듈러 하우스로 건립했다. 화태도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이 현장은 인가가 있는 여수시 덕충동 지역에서 약 30km나 떨어져 현장에 숙소를 마련할 수밖에 없었지만 화재나 추위에 약해 거주 편의가 떨어져 현장직원들의 고충이 컸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와 함께 친환경 모듈러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최소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현장 숙소의 특성을 반영해 바닥온수 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벽체와 지붕은 글라스울패널을 사용해 주택과 동일한 안락함과 쾌적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 완료 후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모듈의 무게를 줄였고,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동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도록 제작했다. 층고가 2.3m로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고, 1인실 기준 5.4평에 화장실도 별도로 있다. 모듈러 하우스는 방, 거실 등 공간 단위별로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국내 최초로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측은 “기존 건설현장에서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해 여러 시스템 접속이 필요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영상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메라, 폐쇄회로(CC)TV 영상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위험 작업구간 등에서 현장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원격 현장관리 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비행이 종료되면 드론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된다. 무인드론은 원격현장관리플랫폼에 연계돼 본사에 있는 드론 전문가가 원격 제어할 예정이다. 스마트글래스는 건설현장 근무자와 본사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동일한 장면을 모니터링하고,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상 공유를 통해 본사 담당자가 출장을 가지 않고도 현장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드론이 보내오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