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항자이 애서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844가구 ▲101㎡ 483가구 ▲125㎡ 104가구 ▲169P㎡ 2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에 대해 GS건설 측은 “내년 1월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당첨자 계약체결 일정은 2월4일~1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고 전했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포항 북구의 도심권에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마트가 반경 약 800m 거리에 있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오거리 및 육거리 상권, 시청, 북구청 상권, 주민센터, 성모병원, 포항의료원, 고속버스터미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반경 2km 안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바로 앞 양학로 및 인접한 이동로·희망대로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은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이 랜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밝은 태양 아래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유램프를 태양광 랜턴으로 대체하면 아이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은 물론, 화재예방과 가구 소득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류비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1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랜턴 조립 키트를 가족과 함께 조립하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에너지 빈곤국에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랜턴 313세트와 희망의 메시지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아프리카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보수공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칠성시장 일부를 현대화하는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총공사비는 약 781억원 규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기간은 약 43개월이다. 해당 사업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 97의 1번지 일대 3434.7㎡를 대상으로 용적률 905.35%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에 아파트 174가구와 오피스텔 43실, 상업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조성될 단지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에 위치해 준공과 동시에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이 있고, 대구옥산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성로 로데오거리, 롯데백화점 및 홈플러스 대구점, 경북대학교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와 인접한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비사업이다.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에 비해 행정절차와 사업구조가 단순해 평균 3~4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2021년도 도시정비 분야에서 1.5조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서울 미아 4구역과 상계 1구역에 이어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수주했으며, 전국 핵심지역인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에서도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12월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압도적인 지지로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콤팩트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신림동의 랜드마크가 될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더불어, 아이파크만의 스마트 기술력인 차량 주차유도시스템, 아이파크 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으로 조합원 신뢰를 얻었다.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에 위치한 280세대 2개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아파트 50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1,24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호선 구로디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꿈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 물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13개소 거주 아동 대상으로 전달됐다. 롯데건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학습이 늘어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IT 학습 도구인 태블릿PC를 지원했다. 또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과자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롯데건설이 기존에 시행해오던 주거환경개선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대체해 물품 지원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후원물품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로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CLD는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작업하고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크리스 레프테리와 공동 기획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엑스포 당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CLD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여행의 품격을 표현한 ‘럭셔리 저니(Luxury Journey)’ ▲고급 호텔의 로비를 연상케 하는 ‘부티크(Boutique)’ ▲건축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그 자체의 특별한 공간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애즈 프로덕트(an Elevator as Product)’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이모셔널 쉘터(Emotional Shelter)’다. CLD는 이번 굿디자인 USA에 ‘제3의 공간(The Third Space)’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됐다. 크리스 레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지난 6월 광주광역시 공사현장에서의 건물 붕괴 참사로 인해 하도급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음에도 불구, 일선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불법 관행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하도급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됐지만 건설 현장의 불법 관행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공공공사 현장 136곳에 대해 특별실태 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46곳(34%)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가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불법 하도급으로 적발된 46개 업체 중 43곳은 도급 금액의 80% 이상 직접 시공 원칙을 지키지 않았고, 이 가운데 15개 업체는 발주자의 사전 서면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업체는 도급금액의 20% 범위에서 하도급을 줬으나 발주자의 사전 서면 승인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상당수의 공사 현장에서 직접 시공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불법 하도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국토부는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고발 조치하도록 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와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시공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가 건설중인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에서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 건설 공사다. 지난 7월 상판 설치 공정에 돌입한 지 5개월만에 모든 상판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며 세계 최장 현수교의 위용을 온전히 드러낸 것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터기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해 완성됐다.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모두 국내에서 공급됐으며,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무게인 총 5만톤에 달하는 강판을 터키로 운반해 현지에서 제작했다. 블록 크기는 각각 다르며 무게는 300톤에서 최대 1220톤에 이른다. 마지막 블록은 길이 43.6m, 폭 46m인 총 중량 1220톤으로, 4대의 리프팅 갠트리로 인양했다. 마지막 상판을 수면에 띄워서 거치 완료하기까지 작업시간은 총 12시간이 소요되었다. 현재 공정률은 94%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말까지 상판 용접 및 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 건설부문이 ‘안전’을 2022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대폭 확대 및 개편했다. 2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종전 2개 팀이던 안전환경실을 안전보건실로 확대, 산하에 안전보건 정책팀·운영팀·지원팀·환경팀 및 3개 사업부별 안전보건팀 등 모두 7개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안전보건실은 전사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이행까지 담당토록 했으며, 독립적인 인사·예산·평가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를 새로 선임했다. CSO는 부사장급으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건설부문은 또 안전을 전담 연구하는 조직인 ‘건설안전연구소’와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도 신설했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장비 안전을 비롯해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를 검토하고, 교육, 컨설팅을 담당하며,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이끈다. 나아가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컨설팅까지 수행하게 된다. 건설부문은 회사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8개 중견 건설업체 간부들을 초청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재해 예방대책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근 3년간 전체 건설업 사망(1천371명) 사고의 18.9%(259명)가 건설기계·장비로 인해 발생해 중대재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체는 극동건설·금성백조주택·삼부토건·서희건설·양우건설·에스앤아이건설·우미건설·호반산업 등 8개업체다. 노동부는 이들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새로 제작한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표'를 나눠주고 내용을 설명했다. 자율점검표는 크게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요인'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관리체계'에는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확인·개선,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평가·개선 점검 사항 등이 포함됐다. '위험요인'에는 겅사장에서 추락·맞음·붕괴 등 재해유형별, 사고가 잦은 건설기계·장비별, 위험작업별, 공정별 점검 사항 등이 담겼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그동안 발생한 사망 사고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