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오늘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힐스테이트 인덕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청약 1순위 결과, 349가구 모집에 8만 892건이 접수됐다. 평균 231.8 대 1, 최고 847.7 대 1(74㎡ 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생활권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 가능하다. 주변경관과 입지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큰 물건들을 별도 보관할 수 있는 입주민 공용 창고도 제공된다. 한편, 정당계약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GTX-C노선, 월곶판교선 등 대규모 교통호재를 품은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포일동에 조성된다는 점 덕에 무려 세 자리 수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와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가 개통했다. 한국 건설회사의 기술과 국산 자재로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로, 기존 현수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한국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 20일 DL이앤씨와 SL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의 기념비적 이정표이자 터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차나칼레대교 개통을 축하했다. 차나칼레대교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한다. 2018년 4월 착공해 총 48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됐다. 총 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주경간장의 길이는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3m로 설계했다. 현수교의 기술력 순위는 주경간장의 길이로 결정된다. 이전까지 세계 1위 현수교는 1998년 준공한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다. K건설이 완성한 현수교로 24년만에 세계 1위 자리가 바뀌게 됐다. 이 교량은 다르다넬스 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용산 원효 루미니’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 위치한 청년 주택으로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선보여 MZ세대 호응을 얻은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로 용산 원효 루미니에는 ‘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Sense of Balance)’을 설치했다. 이 작품을 통해 입주민들이 매 순간 새롭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 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 5개형의 주택으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5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확대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사·레미콘 4사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슬래그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하는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조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올해에는 30만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계획이다. 물과 섞어 굳히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탄산칼슘, CaCO3)를 구워 산화칼슘(CaO)화합물로 만든다.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톤당 약 0.8ton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산업계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사용을 확대하기로 한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장항선 개량 2단계 2공구 노반신설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본 공사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충남 보령시 주포면 일원까지 총 연장 약 8556m의 복선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공사다. 이 중 토공사 6019m, 교량공사 2537m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총 낙찰금액은 약 1273억원으로, HJ중공업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8개월이다. 본 공사는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서해 고속화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호남선·전라선의 화물수송로 확보와 새만금, 광양항 등 연계노선 개발을 통한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자사가 공공공사 분야에 대한 전통적인 강자로, 특히 수많은 철도 공사 시공실적에 따른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경부고속철도를 비롯해 ▲원주~강릉 고속철도 ▲성남~여주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춘천~속초 철도 노반공사 ▲삼성~동탄 광역급행 철도(GTX-A)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은 많은 경우 위험한 환경에 관련된 위험을 제거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위험이 높은 산업의 고용주는 직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검사하고 보고하기 위해 산업용 드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드론은 작업장 부상과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직업 시장에 진출했다. 이런 무인 항공기(UAV)의 유입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높은 안전 표준을 보장하는 데 드론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준다. 작업 현장에 장비·기타 자산이 많은 경우 드론을 사용해 이를 감시할 수 있다. 드론 검사를 통해 기업은 현장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모든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기점으로 스마트 기술과 탈현장화를 통해 안전한 미래를 모색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무인 드론은 사전설정 비행경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 고담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지가 선정한 ‘2021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 구조화 금융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라틴파이낸스지는 199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중남미카르브해 지역의 경제와 금융 시장을 대표하는 매체로, 매년 해당 지역의 자본시장에서 이뤄진 기념비적인 딜을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관련해 지난해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약정을 성사시켜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 라틴파이낸스지는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 ▲아시아·유럽·미국 등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 참여로 구조화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 영향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리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 모노레일과 13개의 역사, 1개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3억달러의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으로, 지난 2019년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2월 최고점을 획득해 수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원 2만3319m²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세대·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약 1469억원이다. 445세대 중 166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로, 사업성뿐만 아니라 해당 단지가 지닌 상징성에도 주목했다.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오류남초등학교, 오남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추후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과거 현대그룹 직원사택을 당사가 재건축에 나서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등 여러모로 당사에게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주택 건축 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경기도 안성 안성당왕지역주택조합과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48-6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30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모든 세대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849억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는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에 앞서 지난해 9월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을 개발한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1240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안성 당왕지구 6-1 블록에 이어 바로 인접해 있는 6-2 블록까지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면 1770세대의 대규모 금호어울림 타운이 안성 당왕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안성 당왕지구는 개발 면적만 약 120만㎡에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안성 당왕지구 내에 1770세대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조성되면 안성 당왕지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금호어울림 타운이 조성될 안성 당왕지구 6-2 블록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 건설부문이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 후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위층의 강한 충격음이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 기술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 현장에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험 적용해 실험실의 측정값이 아닌 실제 공사장에서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 또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 기술에 대해 차단성능 1등급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층간소음은 일반적으로 중량 충격음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삼성물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모르타르층의 무게를 높이고 완충재의 충격흡수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기술 연구 계획, 추진했다. 아울러, 국토부 지정 인정기관의 등급 인정 취득까지 추진해 현장 적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시공 전 실험실에서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받고 시공하는 기존의 사전인정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