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CLX는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를 만들기 위해 3가지 분야에서 그린 정비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CLX에선 ▲각종 정비 작업에서 폐기물 발생 최소화 ▲탱크 내부의 바닥·천장 철제판 탱크 플레이트의 샌딩 시 발생하는 폐기물 최소화 ▲회전 기계 부품 친환경 제품 교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 탱크 정기 개방 검사에서 수명이 다한 플레이트 교체 작업 중에 발생한 기존의 폐오일샌드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울산CLX는 철거된 설비를 재사용해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 재료로 이용한다. 정기보수 시 각종 열교환기 등의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해 80% 이상 다시 사용했다. 여기에 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되는 펄라이트를 재활용했다. 울산CLX는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교체한 펄라이트에서 상태가 양호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올해 상반기에 창립 이후 최고 실적을 냈던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지난 3분기에도 합성고무와 수지 분야에서 등에서 골고루 호조를 이어가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7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2조23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2% 늘었다. 매출액은 이전까지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2조1991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60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3.5%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6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5% 증가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지난 2분기(753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직전 기록이었던 지난 1분기(6125억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 분야 매출액 7734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으로 28.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대로 인한 가동률 감소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특히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과 비교해 주요 제품의 마진이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4분기에는 부타디엔(BD)의 경우, 공급 과잉 우려로 낮은 시장가가 유지될 전망이지만, 중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화학이 아동청소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에 함께 나설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 5일 LG화학(대표 신학철)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 활동 ‘Like Green' 프로그램의 2기 대학생 멘토단 2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Like Green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 등 ESG에 관심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을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모집 대상은 아동청소년 멘토링·ESG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휴학생)이다. Like Green 홈페이지에서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2분 이내의 자유 영상 등을 제작해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단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ESG 분야 교육을 전달하는 청년 리더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활동은 전문가로부터 과학 환경 전문성을 전수 받는 ‘역량 강화 교육’과 직접 아동청소년 멘티를 이끌며 배운 지식을 전달하는 ‘멘토링’으로 나뉜다. 12월부터 시작되는 역량 강화 교육에는 특별히 대학생 멘토단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희망충전 사랑나눔 푸드충전소(이하 푸드충전소)’ 사업을 확대해 2호점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충전소는 사업장 인근의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이 방문하기 편한 공공기관에 설치하고, 라면, 휴지 등을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포스코 1% 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푸드충전소 내 집기 설치와 생필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임직원이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20년 10월 포항에 푸드충전소 1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올해 음극재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에 2호점을 열었고,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광양시에도 개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도 기존 총 350명으로 늘려 연간 총 9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희 포스코케미칼 기업시민사무국장은 “2020년 포항시에 첫 푸드충전소를 설치한데 이어 세종시에 2호점을 열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Vale)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사회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점점 커지면서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양사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가 일치하면서 시작됐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철강 수요업계에서도 향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강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발레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 및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데 협력하고 이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에서 향후 저탄소 대체제로 기대하고 있는 철광석 브리켓(Iron Ore Briquettes)의 타당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LIG넥스원 협의체-연세대 기계 융복합 공동 연구소’ 설립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 협의체’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대영엠텍 ▲알에프시스템즈 ▲에이엠티 ▲케이에스시스템 등 협력사들로 구성된다. 신규 연구소는 미래 국방 기술의 핵심 분야인 레이저 구동 장치와 신소재 등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 체계 구축·인적 교류 ▲자료·정보 교환 ▲세미나·학술 대회 개최·회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감시 정찰 ▲유도 무기 ▲통신 ▲항공 우주 ▲항공 전자·전자전 등에서 쌓아 온 개발 경험을 연세대의 연구 개발·학술 인프라와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계 융복합 분야 전문 인력 육성과 협력 업체와의 상생에도 힘쓸 방침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은 “기계 융복합 공동 연구소가 차세대 국방 기술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미래 기술 확보로 군 전력 체계의 첨단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앞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이하 ZEB)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인증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ZEB를 확산하고, 증가하는 ZEB 인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ZEB 인증기관 8개를 신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인증 기관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등 8개 기관이다. ZEB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효율화 되도록 하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건축한 건물로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된다. ZEB 인증을 취득하면 에너지 비용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등급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년 ZEB 인증제도 도입 이후 인증건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지난해부터 공공부문 의무화 시작(1,000m2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는 2023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태광산업(대표 정찬식)과 대한화섬(대표 박재용)은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울산바다를 위해 해양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울산항만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유니폼 제작업체 형지엘리트와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됐다. 울산항만공사와 우시산에서 회수한 국내산 해양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친환경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작업복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전 임직원들은 앞으로 국내산 해양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작업복을 착용하고 공장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사용한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번 사업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태광산업 작업복 제작에 이어, 앞으로 생산되는 원사는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 전달해 의류와 에코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해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을 위해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이호동)와 ‘협력기업 ESG경영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한국기업데이터와 함께 협력기업에 특화된 ESG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협력사 130곳을 대상으로 평가와 교육을 통해 충분한 ESG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협력기업 리스크 개선 활동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에쓰오일은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비전 2050’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등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환경사고 제로와 윤리경영을 협력기업 지속가능성 관리 목표로 설정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경영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상생관계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친환경 아스팔트 판매를 확대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친환경 사업 전환)’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현재 30%인 국내 도로용 친환경 아스팔트 판매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에너지 아스팔트(AP)·벙커링 사업부는 연간 45만톤의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를 판매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친환경 제품화라는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SK에너지가 생산·판매하는 친환경 아스팔트는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 ▲재생 전용 아스팔트 등 세 가지 제품이 있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아스팔트 콘크리트보다 약 30℃ 낮은 온도에서 생산·시공이 가능하다. 대기오염 물질과 유해물질 배출량이 저감 되는 동시에 포트홀(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냄비처럼 구멍이 파인 곳) 발생도 줄일 수 있다.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보다 2배 가량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배수성, 저소음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재생 전용 아스팔트는 별도 첨가제 없이 폐아스콘을 재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