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충북 제천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브랜드로, 오는 4월 첫 분양에 나선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신월동 1474번지)에 들어서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제천시가 신월동 일대에 추진하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 들어선다. 제천 미니복합타운은 공공청사,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 유치원 및 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백곡산, 용두산, 의림지 등 자연친화시설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국도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용두대로, 제천북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26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전락할 뻔했다. 화재 때 작동해야 하는 비상벨은 물론 안내방송도 없었고, 내부에서 스프링쿨러도 작동하지 않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불이 나자 주민 60여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이중 12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구조 주민 가운데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제는 화재 발생 이후 주민 안전확보를 위한 대응절차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열 감지에 따라 스프링쿨러가 작동해야 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 한 주민은 "불이 났는데도 스프링쿨러가 작동을 안했고, 경보기도 울리지 않아 자신이 직접 눌렀으며, 이웃 주민 대피도 문을 두들겨 대피시켰다"고 했다. 비상벨도 작동하지 않았고,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주민도 "경보기나 비상벨이 안울려서 연기를 보고 대피했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8층 주민이 문을 두들겨서 그때 불이 난 걸 알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주민들 스스로의 자구책이 없었다면 엄청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백주 대낮에 이 지경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에 대한 입법예고(3.28.~5.9) 및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에 대한 행정예고(3.28.~4.18.)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두 규정은 지난달 3일 국회 논의를 거쳐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사후확인제도)를 위한 '주택법'이 개정되었으며, 금년 8월 4일부터 새롭게 마련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기준으로 공동주택 시공 이후 성능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으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준 마련(경량충격음 49dB, 중량충격음 49dB)했다. 공동주택 시공 이후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검사하는 성능검사기준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하여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49dB로 마련했다. 사용검사 단계인 시공 이후에 확인이 필요한 성능검사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단계인 시공 이전에 확인이 필요한 바닥충격음 기준도 각각 경량충격음은 58dB(데시벨에서 49dB, 중량충격음은“50dB에서 49dB로 동일하게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강화된 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백정완 대표가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 이라크 교통부장관과 접견하고, 현재 자사가 진행 중인 알 포(Al Faw) 항만 공사 수행현황을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 이라크 교통부장관, 항만공사 사장, 해군 참모장 등 대표단은 해양수산부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2024년까지 남부 바스라주 알 포 항을 세계 12항만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인 이라크 정부 사업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알 포 방파제를 시작으로 이라크 알 포 항만사업에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5억1000만달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7억2000만달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4억4000만달러) △항만 주운수로(3억1000만달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6억3000만달러) 등 총 9건의 공사, 약 37억8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라크 정부는 알포 항만에서 검증된 시공능력과 신뢰를 보여준 대우건설과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협력도 모색 중이며, 특히 해양수산부와 국내 항만운영 컨설팅팀을 통해 국내 수출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S건설(대표 임병용)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업체인 덴마크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선다. GS건설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소렌 셀데 에너볼슨 할도톱소 재생에너지 영업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의 선두주자인 덴마크 할도톱소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공정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TM)' 기술을 표준화해 모듈화한다.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대규모 정유화학플랜트 사업으로 축척된 모듈화 기술력을 통해 설계 및 시공을 표준화함으로써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표준화된 모듈을 개발해 할도톱소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디젤 시장에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플랜트 모듈화는 현장에서 별도로 제작해야 하는 핵심 플랜트 공정을 표준화된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서 별도 제작 공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식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게더타운’은 메타버스와 화상회의를 연동한 플랫폼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해외법인 주재원 및 현지인 직원도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해 현지 문화 직접 소개 및 본사 직원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한 글로벌 CoP 지식컨퍼런스는 주요 진출국 중국,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 및 건설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임직원의 문화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해당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상반기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월 충주에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오늘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힐스테이트 인덕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청약 1순위 결과, 349가구 모집에 8만 892건이 접수됐다. 평균 231.8 대 1, 최고 847.7 대 1(74㎡ 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생활권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 가능하다. 주변경관과 입지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큰 물건들을 별도 보관할 수 있는 입주민 공용 창고도 제공된다. 한편, 정당계약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GTX-C노선, 월곶판교선 등 대규모 교통호재를 품은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포일동에 조성된다는 점 덕에 무려 세 자리 수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와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가 개통했다. 한국 건설회사의 기술과 국산 자재로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로, 기존 현수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한국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 20일 DL이앤씨와 SL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의 기념비적 이정표이자 터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차나칼레대교 개통을 축하했다. 차나칼레대교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한다. 2018년 4월 착공해 총 48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됐다. 총 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주경간장의 길이는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3m로 설계했다. 현수교의 기술력 순위는 주경간장의 길이로 결정된다. 이전까지 세계 1위 현수교는 1998년 준공한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다. K건설이 완성한 현수교로 24년만에 세계 1위 자리가 바뀌게 됐다. 이 교량은 다르다넬스 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용산 원효 루미니’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 위치한 청년 주택으로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선보여 MZ세대 호응을 얻은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로 용산 원효 루미니에는 ‘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Sense of Balance)’을 설치했다. 이 작품을 통해 입주민들이 매 순간 새롭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15㎡A 14가구 ▲15㎡B 2가구 ▲33㎡ 188가구 ▲43㎡A 216가구 ▲43㎡B 45가구 등 5개형의 주택으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5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확대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사·레미콘 4사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슬래그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하는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조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올해에는 30만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계획이다. 물과 섞어 굳히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탄산칼슘, CaCO3)를 구워 산화칼슘(CaO)화합물로 만든다. 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톤당 약 0.8ton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산업계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사용을 확대하기로 한 포스멘트는 원료를 굽는 과정이 필요 없는 고로슬래그를 58%까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