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TBM 공법은 발파로 터널을 뚫는 기존 재래식 방식이 아닌, 첨단 터널굴착 장비를 활용해 터널을 관통하는 기술 방식이다. 원통형의 강철 굴착 장비 머리 부분이 회전하면서 암반 등을 잘게 부수고 전진해 나가며 터널을 빠르게 뚫는다. TBM 공법을 적용하면 터널 굴착부터 암반 및 토사 배출, 보강 등 과정을 기계화 및 자동화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또 발파 방식 대비 소음과 진동은 낮추면서도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DL이앤씨는 시공을 맡은 GTX-A 5, 6공구 일부 구간에서 각 공사 현장 환경에 맞는 TBM 공법을 채택해 도입했다. 우선 DL이앤씨는 GTX-A 5공구 중 광화문과 시청, 숭례문을 지나는 서울 도심 4265m 구간에 ‘그리퍼(Gripper) TBM’ 공법을 적용했다. 그리퍼 TBM은 저진동 기계화 시공을 통해 광화문, 남대문 등 주요 문화재의 굴착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복선철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은 지난 12일 용산 사옥에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의 레미콘 관련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된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부터 제조·운반·현장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모니터링한다. KCL 측은 레미콘 제조 공장에 대한 검수와 더불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현장의 타설 콘크리트 작업성·품질 확인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레미콘 관련 실무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HDC현산은 CSO 선임에 이어 외부 구조전문가 및 안전관리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험관리 프로그램 개발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하는 등 HDC현대산업개발은 끊임없이 안전 품질관리 시스템을 쇄신해 나가고 있다.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안전책임자 CSO는 “공신력 있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레미콘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 교육 등으로 현장 레미콘 품질관리를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 BSI에서 국제규격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우건설은 통합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따른 주요 경영시스템 부문에서 품질(1993년), 환경(1997년), 정보보호(2013년), 부패방지(2018년), 안전(2021년 전환) 등 모두 5개의 인증을 취득했다. 이중 품질, 부패방지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받았으며 1999년(품질)과 2022년(부패방지)엔 각각 싱가포르 등 해외사업에 필수적인 국가인증을 획득했다.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유지관리는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 시 요건으로 적용되고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수주경쟁력과도 연계되어 주요한 경영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원자력사업부문에서도 미국기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S건설(대표 임병용)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일원에 위치한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5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GS건설 측은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자연친화적인 특화설계를 적용 예정으로 단지 내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배치해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만에 창원에 자이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최근 일대 지역 주택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이번에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 단지에 자이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은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와 주택 기능, 주거환경 향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 연구소’를 콘셉트로 한다. 집 주소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예상 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가 가능하다.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임랩은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 받고 수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제주도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 공법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월정수장은 하루 2만3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장으로 기존에는 지하수에 소독 공정만 거친 후 공급을 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로 수돗물의 수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존 부지에 막여과 시설을 새롭게 도입한다. ‘막여과 공법’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미세한 구명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막으로 바이러스와 대장균 등의 유해물질을 물리적으로 걸러 물을 깨끗하게 하는 최신 정수처리 공법이다. 자체 개발한 막여과 기술로 신기술과 다량의 특허를 보유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회사가 보유한 막여과 공법의 높은 기술력이 또 한번 인정받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최초의 막여과 정수장 공주정수장을 시작으로 임실, 보은 등 금호건설이 시공한 막여과 정수장들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여수시에 국내 최대 규모인 9만 2천톤의 둔덕·학용정수장이 완공된다. 금호건설은 물에 포함된 염분과 오염물질을 제거해 식수로 만드는 역삼투(RO·Reve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이앤씨(DL E&C, 대표 마창민)가 공동주택 입주 지원 서비스인 ‘디뷰(D.VIEW)’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디뷰는 공사가 완료된 실제 세대 내부를 360도 가상현실(VR) 플랫폼으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입주 단계별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DL이앤씨는 올해 6월 입주 아파트부터 선별적으로 디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디뷰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 집을 둘러보고 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DL이앤씨는 공사가 완료된 공동주택의 실제 세대 내부를 각 타입별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고객들은 사전 점검부터 이사 및 입주 후 단계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입주 예정 고객들은 사전 점검 단계가 되면 디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 집과 동일한 세대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평면도에서는 파악이 어려웠던 조명과 콘센트 위치 등 세세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납장이나 펜트리 내부 구성도 살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측정모드를 통해 원하는 곳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7일부터 8일까지 플랜트 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8일밝혔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교육을 체험한 뒤 화상회의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한 협력업체는 모두 43개사다. DL이앤씨는 안전을 상생협력의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절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체험교육은 안전리더십과 안전체험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비상 대피▲고소작업 중 추락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이후에는 DL이앤씨의 안전관리 주요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안전활동 실천을 위한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DL이앤씨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꾸준히 안전·보건관리자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학교를 확장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있다. 특히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업체와도 안전경영을 긴밀하게 교육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 대표부터 직원까지 안전교육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 우수기술 7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방식)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감 결과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29건, DT·OSC 20건 등 총 123건의 다양한 기술이 접수됐으며 이 중 독창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등을 중점으로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대상은 실내 주차장에서 주차 가능 공간을 안내해주는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이, 금상에는 PC부재 연결 시 기계식 커플러(연결 장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건식접합 공법’이 선정됐다. 은상은 고압의 물을 활용해 소음과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워터해머 굴착공법’과 모바일 기반 현장관리 애플리케이션인 ‘건설 협업 플랫폼’이 수상했다. 공모전을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대상(2,000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400만원의 상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건설(대표 조남창)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000억원(VAT 포함)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6518제곱미터(㎡)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메가와트(MW), IT 로드(Load)는 26MW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 구축은 KT, 운영은 kt cloud에서 담당한다.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와 함께 DL건설은 kt cloud와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상호 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 cloud 자체 혹은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 개발 사업에 대한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