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훈 포스코A&C 사장이 참석해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도 나서기로 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 측에 따르면,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오는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공동5 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172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세대 △59㎡B 116세대 △59㎡C 160세대 △59㎡D 113세대 △84㎡A 105세대 △84㎡B 114세대 △84㎡C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인 양주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도 관계가 없다. 추첨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비규제지역의 대출한도는 규제지역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 받는다. 투기과열지구는 LTV와 DTI가 모두 40%에 불과하며 조정대상지역도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주택보유여부와 관계없이 LTV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더샵' 분양 아파트 단지에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Plantrium)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식물원 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쉴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포스코건설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그린라이프 아파트' 공급의 일환이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단지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채취해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여행·출장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도 마련된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리움을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정익희 김회언)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의 사고수습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동시에 전사적으로 안전∙품질 관리와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정 아이파크 현장은 지난 7월부터 안정화 작업을 시작으로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법을 테스트하고, 가장 먼지와 소음이 적은 공법인 연속코어링 공법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외부 전문가들과 해체기술 컨설팅사 LERA도 참여하는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은 연내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철거에 착수한다는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에 대해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계약고객들이 가장 원했던 화정동 아이파크의 전동 철거 및 리빌딩을 결단하고 3,700억 원의 투입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 8월 계약고객들이 입주 때까지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2,630억 원 규모의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 이름으로 입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로, 한남의 가장 높은 곳에서 혁신적인 설계로 새로운 주거 공간의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입찰보증금 800억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한남2구역 수주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착안해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한남2구역을 가장 명예로운 곳으로 만들겠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클래스 설계사와 인테리어 건축가, 조경회사, 독보적인 아티스트 등 9명의 세계적인 거장이 팀을 이뤄 설계에 참여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그룹인 HBA와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한국 미디어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가 협업했다. 세계 최고급 단지의 정갈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남을 대표할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신규 수주와 해외시장 확대, 내실경영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신규 수주에서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총 7조7719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초 공시한 수주 목표 12조2000억원의 63.7%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년말 대비 8.3% 증가한 45조68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 연간 매출 대비 5.2년치 일감이다. 수주산업인 건설업에서 신규 수주는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차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한 지표다. 특히, 그동안 해외 사업에서 손실을 쌓아왔던 플랜트 사업 부분이 양질의 신규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억9232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보수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국내에서도 TKG휴캠스 여수공장 신설 공사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수주경쟁력을 확인했다. 상반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7월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3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를 원청으로 수주하며 올해 플랜트 분야 수주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특히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사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230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로 구성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특히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있으며,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해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최익훈, 정익희, 김회언)은 지난 8월 발표한 2630억원 규모의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 종합대책안 실행을 위한 본접수를 오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접수는 주거지원비 지급과 중도금 대출 상환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류가 접수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주거지원대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약 1천억원 규모의 주거지원비는 공사기간 동안 계약세대의 안정적 주거를 위한 대책이다. 통상적으로 계약고객은 입주 시 잔금 30%를 마련하게 되는데, 화정 아이파크 84㎡의 경우 약 1억7천만원 정도가 이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고객이 공사 기간 동안 화정동 인근에서 전세(광주 서구 평균시세 약 2억4천6백만원, KB부동산) 등의 형태로 잔금에서 추가해 비슷한 크기의 집을 구할 수 있도록 1억1천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만약 계약고객이 1억1천만원의 주거지원비를 활용하지 않으면 해당 지원금에 대해 입주 시까지 연리 7%를 적용한 금액(입주 시까지 약 3천9백만원)을 분양가에서 할인받게 된다. 아울러 계약고객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정익희 김회언)은 민-관 협력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가 10월1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로구 고척동에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임대주택 대단지, 고척 아이파크는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남부교정시설이 이전한 부지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다. 임대주택단지에서 보기 힘들었던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에 총 2,205가구 규모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고급 임대주택과 더불어 대규모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 문화공간을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80%), 대한토지신탁(1.5%)과 함께 민간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18.5%)이 공동출자사로 참여했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안정성, 민간의 상품성을 결합한 주거 시장의 구조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완성된 고척 아이파크는 향후 서울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대는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 발전소를 짓는다. 발전소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 5산업단지에 들어서며, 인근 산업단지 등에 전력 공급을 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하반기 연이어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했다. 지난 8월에만 3건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계약으로 플랜트 분야에서 1500억원이 넘는 누적 공급 실적을 쌓았다. 이번 공사는 총 공사금액 2245억원의 대규모 플랜트 공사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았다.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천연가스 분야의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서 수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와 공사관리를 일원화해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