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6대가 김포시 양곡터미널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M6427노선에서 1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대광위가 발표한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김포시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김포시에서 운행을 개시하는 2층전기버스는 좌석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국가R&D(연구비60억원)로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국산기술로 제작됐다. 승객좌석은 총70석(1층11석, 2층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하여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모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및 차선이탈방지경고(LDW) 등 각종 운행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층 전기버스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은 함정의 첫 블록을 건조용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공정이다. 함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기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선도함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올해 2월 건조에 착수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무게 8100톤으로,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됐다. 더불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통합소나체계(ISS, Integrated SONAR System)를 탑재해, 대잠(對潛) 작전을 포함한 작전능력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5인치 함포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의 무장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 추적장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GM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기업공개(IPO)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와 LG전자, GM 3사 간의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3사가 공동 조사를 통해 제품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분리막 밀림과 음극탭 단선이 드물지만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리콜과 관련해 배터리 셀 및 모듈 라인의 공정 개선이 이미 완료돼 생산이 재개됐다. 리콜 대상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초기 생산 분은 모듈·팩 전수 교체, 최근 생산 분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듈 선별 교체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교체 비용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나 추후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와 LG전자 간 회계적 충당금 설정시 양사 분담률은 현재 상황에서 중간값을 적용해 반영하고, 최종 분담비율은 양사의 귀책 정도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내선에 비즈니스석을 18년만에 넣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몰아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항공 불황'을 딛고 일어서기 위한 결의로 해석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초부터 국내선 항공편에서 비즈니스석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비즈니스 좌석을 빼고 이코노미(일반)석만 넣어서 운항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선 여행수요가 그간 꾸준히 유지된 가운데 저가항공사(LCC)의 저가격 정책에 상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비즈니스석을 유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 비즈니스 좌석을 넣어 투입되는 기종은 기존에 비즈니스 좌석이 설치된 A321, A330 기종이다. 주말 선호시간대 기준 비즈니스 좌석 운임은 ▲김포∼제주 노선 16만원 ▲대구∼제주 노선 14만8000원 ▲광주∼제주 노선 13만1000원 ▲청주∼제주 노선 15만원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러한 결정은 저비용항공사(LCC)와 가격 경쟁으로는 고객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 아래, 대형 항공사의 강점인 서비스 특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AR 기술로 버스나 트램, 택시 등 이동 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와 광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옥외광고판과 같은 기존 광고 매체와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해 크기나 종류,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이나 AR 글래스 등 별도 기기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양사는 우선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로 RTK(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된 AR, 메타버스 플랫폼 특허를 공동 취득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투사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 운영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애니랙티브와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5G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는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이다. LPG 모델인 스타리아 킨더는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으로 출시된다. 살펴보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시트 착석·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포함돼 있다. 또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주변 차량들에게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알릴 수 있는 경광등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가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제너레이션 원을 기다리며’라는 글로벌 캠페인 주제로 제작됐다. 제너레이션 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해 현대차가 붙인 이름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깨끗한 환경, 살기 좋은 미래를 후대에 물려주기를 바라는 전세계 일상 속 어머니들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다. 또 기후 위기에 맞선 지속가능한 변화의 중심에는 고객들이 있고 나아가 모두가 제너레이션 원을 기다린다는 염원을 표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현대차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까지 포함한 모든 미래세대의 생명들이 우리와 같은 소중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행동하며 실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지난 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pit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이번 E-pit는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번 게이트 인근 지상 주차장에 위치해 있다. 해당 장소에는 260kW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현대차는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하반기에 한화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등 도심지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선제적인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해수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보를 추천한다.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뉴딜 전문가 16인이 평가하여 선정된다. HMM은 주요 ▲조선사 ▲물류기업 ▲한국선급 등과 함께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뉴딜(해수부)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HMM은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Getting to Zero Coalition’ 가입 등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선박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도입, 선박개조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선박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약 57%를 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1일부터 롯데뮤지엄과 손잡고 드리머(dreamer, 3:45am)전 전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드리머 전에는 패브리커·코드 쿤스트·페기 구·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10팀이 참여한다. 꿈을 주제로 5개의 공간을 구성한 공감각적 전시로,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시각예술을 공간에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회는 내년 1월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드리머 개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내·국제선을 이용한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10%, 최대 30%까지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시장 내 설치된 포토존 ‘꿈 보관소’에서 자신의 꿈을 적은 ‘공’을 사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아시아나항공, #롯데뮤지엄)와 함께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잊고 지낸 우리의 꿈을 다루는 전시 내용이 멀어진 우리의 여행과도 닮아있어 공감을 갖고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