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 배재훈)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총 3개 분기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4조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239.8% 늘어난 2조299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3511억원, 4조679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12.2%, 1030.8%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12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HMM의 최대 실적은 물동량 증가와 노선 운임 상승 영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대비 약 4%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5일 기준 4535.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6일 1664.56과 비교해 2.7배가량 높다. HM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과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지난 4일 소방청 최병일 차장과 현대차그룹 김동한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량의 화재예방과 차량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술연구소에서 시험용으로 사용한 차량 약 300대를 3년간 순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받은 차량은 전국 소방학교 및 소방서에 분산·제공하여 차량 화재진압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화재진압과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 요령에 관한 영상 교육자료 제작을 지원하며, 자동차 엔지니어와 화재조사요원이 협력하여 차량 화재조사 활동을 하고 화재조사 자료도 공유한다. 최병일 소방청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으로 소방의 자동차 사고 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친환경자동차 기술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이는 국민들이 친환경자동차를 안심하고 이용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차량 화재진압·인명구조 교육·훈련에 활용될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두 번째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여행지인 싱가포르 노선 증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주 3회(화·수·금)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오는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로 1회 늘린다. 또 12월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로 1회 더 증편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오후 4시 20분(한국시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9시 55분(현지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A330 기종이 운항한다. 다만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협정인 VTL(Vaccinated Travel Lane)이 적용되는 운항편은 화·수·금·일 출발편에 한정되며, 토요일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VTL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 VTL(Vaccinated Travel Lane) 적용 운항편 탑승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해야 되고, 한국 출발 48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지 도착 후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 시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한국 입국 시에는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국 입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해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했다.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모빌리티 관련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도에는 신규 콘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더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미래 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 보급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프로그램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국 1750여 개의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검사소’)를 대상으로 부정검사가 의심되는 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중 민간 자동차검사소 중에서 검사결과 부적합률이 지나치게 낮고, 민원이 자주 제기된 검사소 위주로 점검한다. 점검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일부 민간검사소에서는 자동차 검사를 단순한 수익창출의 목적으로 활용, 불법튜닝 자동차에 대한 묵인ㆍ검사결과 조작ㆍ검사항목 생략 등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민간검사소의 합격 위주 검사와 불법 자동차 묵인 등 잘못된 업무처리 및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민간 자동차검사소 중에서 검사결과 부적합률이 지나치게 낮고, 민원이 자주 제기된 검사소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정책 공조를 위해 화물차 검사 비율이 높은 업체를 중점 선정하여 진행된다. 앞서, 상반기 특별점검 결과에서는 배출가스 검사항목을 생략한 사례들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량장비 사용 10건, 검사결과 기록 미흡 10건, 시설·장비 기준 미달 3건, 그밖에 기계 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이를 전달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영동대로사옥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 13명이 판매수당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한 뒤, 이를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시작됐다. 후원금은 카마스터 13명이 적립한 1000만원과 현대차가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희망VORA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교육비와 주거비, 취업자금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돼 기쁘다"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포스코(대표 최정우·김학동·전중선)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370억원, 영업이익 3조117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매출이 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4%, 365.67% 오른 규모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2.85%, 41.82% 증가했다. 포스코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1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88%, 784.62% 증가했다. 포스코의 높은 실적은 석탄 틍 원료비 증가에도 글로벌 철강시황 개선에 따라 철강 가격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철강법인의 수익도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내년에도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철강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자동차 생산량은 8100만대였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조선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글로벌 수주량이 네 배가량 증가하는 등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전략난에 따른 공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글로벌 대표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2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1)’ 기간 동안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Elta Systems)·엘빗시스템(Elbit Systems)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전원공급기와 엘타의 레이다 신호처리기를 통합한다. 양사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기용 AESA레이다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AESA레이다의 핵심 부품인 TRM(송수신모듈)에 질화갈륨(GaN)기반 소재를 적용해 더 작은 크기와 높은 출력, 낮은 발열량으로 레이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AESA안테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엘타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산하 레이다 전문 기업으로, AESA레이다의 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1, 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ADEX 2021’에 참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이하 KPS)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드론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민수·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KPS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사업비 3조723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돼 자율주행·도심항공·사물인터넷·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 SAR의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실용위성급 탑재체의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KPS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민수와 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 배재훈)이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 배당과 영구채 조기상환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급격하게 하락하자, '주주 달래기' 카드를 꺼낸 것이다. 17일 HMM에 따르면, HMM은 14일 배재훈 사장 명의의 '주주님께 드리는 글'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공감해 배당을 포함한 주주 친화적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당 가능시점에 대해선, 현재 상법 상 배당 가능한 이익이 없어 배당이 불가한 상황을 밝혔다. 이어 배당 가능 이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HMM의 결손금은 4조4439억원이다. 해운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결손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올해 말 결손금은 결산시점에 확인할 수 있다. 주가 하락의 또 다른 배경으로 지적되는 영구채 상환계획도 밝혔다. HMM은 내년 중 스텝업이 도래하는 제191회 영구전환사채 상환여부에 대해, 조기 상환 청구권 행사를 검토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고 상환될 경우, 자본이 감소해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등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