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차(회장 정의선)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6년 만인 11월 말 글로벌 누적 판매 60만대를 돌파했다고 현대측이 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10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59만6천338대가 팔렸으며, 지난달 국내에서 1만1천756대가 판매됐다. 이달 중순 최종 집계가 나오는 11월 해외 판매량을 제외해도 지난달까지 총 60만8천94대가 팔리며 글로벌 누적 판매 6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제네시스의 해외 판매량이 6천570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61만4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현대측은 전망했다. 제네시스 누적 판매량이 60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 5월 50만대 돌파 이후 6개월 만이다. 월평균 1만7천대가량이 팔려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측은 "고급화를 지향하면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제시하는 제네시스의 전략이 해외와 국내에서 통하게 됐다"며 인기의 비결을 소개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을 출시하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이 군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LNG운반선 6척을 수주해, 7년 만에 연간 수주금액 100억달러(한화 약 11조781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개의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 LNG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수주금액은 1조 4956억원에 육박한다.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억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한건 2014년 149억 달러를 수주한 이후 처음이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미래 친환경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선박에 대한 기술력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여행지 괌을 18년만에 운항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9시 출발 14시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30분 인천 도착이며, 주2회(목·일) 운항할 예정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지엠(GM)(대표 카허카젬)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연구 개발 분야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엔지니어링 오피스 공간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GMTCK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담당한 직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TCK 대표와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부사장 등 GMTCK 리더십을 비롯한 GMTCK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 오피스 현장 투어, 버추얼(Virtual) 투어, VR체험, 덕담 남기기 이벤트, 사진 컨테스트 등 여러가지 활동이 마련됐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공간을 통해 보다 나은 유연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에게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이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GMTCK는 엔지니어링 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함정에 적용할 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군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후원하고, 첨단함정 사이버 생존성 강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엔 함정 사이버보안 강소기업 ▲디에스랩컴퍼니 ▲한국선급(KR) ▲에스원 ▲HMM Ocean Service 등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함정 무기체계 사이버방호 발전방안 ▲사이버 생존성 향상 위한 함정 설계 기술 방향 제언 ▲선박 통합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해사 사이버보안 인증 현황·향후 전망 ▲스마트 항만·조선소 보안 ▲해사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이버보안에 대한 견해 등 해양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민·군의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면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함정이 해킹되면 일반 선박과는 다르게 국가안보에 더 큰 피해로 이어져, 함정 사이버보안은 특히 더 중요하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본부장 전무는 “미래엔 대한민국 해군의 첨단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한다. 자동차 관련 전공자 외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교육·어학과정·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자사가 운영해온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의 10주년 성과 보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그리고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참여했으며, 멘티로는 총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이중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10년간의 멘토링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멘티의 성장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지상과 항공을 연결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렌탈(대표 김현수)과 손잡고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에너지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가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K-UAM Confex’ 첫날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참여사 중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미국, 비행체 개발) ▲모비우스에너지(미국, 배터리 모듈 개발) ▲민트에어(한국, 비행체 운영)가 담당한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버티포트(UAM 이착륙장)·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은 물론, 저탄소 미래를 선도하는 중장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2021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7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총 150개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제동 ▲기술력 ▲적재능력 ▲좌석 ▲가격 등 7개 부문을 평가했다. 우선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V70 ▲G90이 각각 ▲최고의 5인승 SUV ▲최고의 럭셔리카 부문을 수상했다. GV70은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G90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가격 대비 높은 사양 적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모델이 경쟁사보다 높은 성능의 사양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최고의 가성비 브랜드로 꼽혔다. 이어 ▲싼타크루즈는 넓은 공간과 SUV에 가까운 편의성으로 ▲최고의 소형 트럭으로 꼽혔다. 더불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에 ▲최고의 소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기아도 ▲카니발 ▲K5가 각각 ▲최고의 미니밴 ▲최고의 중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어워즈 7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거머쥐었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이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의 재건축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과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든다. 특히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확장시켜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축될 서울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에 이르는 건물로 지하에는 기존 대비 60대 더 많은 180대의 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층은 ▲1층 리셉션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 및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23년 말을 목표로 하며 올해 말부터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에도 고객들의 정비 서비스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