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최근 들어 작업장 내 화물차 사고와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아 부상 및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화물차는 일반차량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고 크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과 피해정도가 심각하게 매우 심각한 만큼, 더욱 강력한 대책이 요구된다. 각종 대책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7일 교통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작업장에서 운전자가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내려오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져 작업자가 1명 사망했으며, 16일 충남 부여에서는 덤프기사가 경사진 도로에 주차 후 차량 전면에 있는 에어 장비를 수리하다가 차량이 밀려 앞 트럭과 화물차량 사이에 끼어 운전기사가 사망했다. 5월 3일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지게차를 이용해 작업 중 포크가 팔레트에 비정상적으로 안착해 화물기사가 팔래트를 확인하다가 쓰러지는 화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이 외에도 경부, 호남, 남부순환, 구리포천 등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화물자동차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제187조 승강설비 ▲제188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MM(대표 김경배) 신입사원들이 학교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1일 HMM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성사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HMM 신입사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지난달 입사한 신입사원 36명이 참가했다. 학교의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 및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진행됐으며, 벽화 그리기는 ‘숲과 사계’라는 주제로 도심과 공존하는 자연과 동물을 표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대표 김용빈 씨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MM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입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3일 대표이사 사령장 수여식 후 7일부터 각 팀에 배치되어 본격적으로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팀별 소개, 커리어 비전 수립,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 안전/보건교육 등의 입문교육에 참여했다. 김경배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을 만나 “대한민국 해운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디벨로퍼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터키 차나칼레대교와 서울 신림선 도시철도를 개통하며 디벨로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DL이앤씨는 서울 관악구 관악산(서울대)역부터 영등포구 샛강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신림선을 지난 28일 공식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림선은 DL이앤씨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주간사로 있는 남서울경전철이 준공과 함께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한 뒤, 30년간 노선을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8,328억원에 달한다. 특히 신림선은 서울 도시철도 최초의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해 운행한다. 고무차륜 경전철은 철도 열차 바퀴가 고무 타이어로 된 열차로, 주행 소음이 적은 데다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신림선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신림선 개통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관악구 등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11개 정거장 인근 지역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국에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州)에 55억달러(6조9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전기차(EV) 전용 생산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또다른 초대형 규모의 투자다. 정의선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 뒤에 나온 것으로, 국내 기업인이 단독면담을 한 것은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발표장소에 등장한 뒤, 3분간 이어진 영어 연설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며 “로봇공학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州)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미국 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 및실증/인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스마트시운전 및 디지털 방사선 테스트 등) 협업 등을 선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DS4)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여기에 현재 옥포 조선소 내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생산센터를 활용, 작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여 스마트 야드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이다. 조선·해양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 기술 서비스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서 면세 쇼핑·호텔·액티비티·렌터카·해외여행보험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여행의 정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행의 정석’ 프로모션은 오는 7월15일까지 업종별 주요 제휴사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예약·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마일리지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을 구매할 경우 5달러당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이 적립된다. 이때 대한항공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면 1000원당 최대 5마일 적립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에서 국내외 호텔을 예약하면 1달러당 기본 2마일은 물론, 추가로 2마일을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인 ‘클룩’을 통해 렌터카 및 각종 액티비티 예약 시 10% 할인 및 1달러당 최대 2마일을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의료지원 서비스가 포함된 해외여행보험인 ‘어시스트 카드 트래블 케어’ 가입 시에는 3000원당 기본 10마일에 5마일 추가해총 15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8월31일까지 4개 제휴사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이해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022년 일상 회복을 안전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엠 차량 보유 고객 중 캠페인 기간 내 전국 410개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봄철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엔진오일, 에어컨 에어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봄철 소모품인 실내 에어필터, 브레이크 오일의 경우 교환 비용을 10% 할인하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올란도, 트랙스 보유 고객은 사이드 스텝과 바디사이드 몰딩, 레터링 등 3가지 순정 액세서리 장착시 25~36%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네트워크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22명에게 3만원 상당의 정비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대표 이구영)이 ‘한화모티브(Hanhwa Motiec)’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모티브’는 한화 브랜드와 원동력이라는 뜻의 영단어 ‘Motiv’에 전기차(Electric Vehicle)의 영문 약자인 ‘EV’를 합쳐 만들었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사업 분야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도 활약해 기존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기차 충전사업’은 공동주택이나 업무용 빌딩 등에 충전소를 구축하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전사업자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조달 받아 전기차 충전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전력을 판매한다. 한화모티브는 충전사업자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공부터 초기 컨설팅, 투자, 사업운영,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 등을 충전소 설치 희망 고객에게 제공한다. 5월부터 한화계열사 건물 주차창, 상업용 빌딩 주자창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사업 고객을 다각화한다. 올해는 급속충전기를 포함해 충전기 2,000~3,000대 설치를 목표로 한다. 충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HMM(대표 김경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1486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HMM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4조 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영업이익은 3조 1486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조9777억원 늘어 3조 1317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실적 상승은 아시아~미주노선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 상승이 영향을 미쳐 시황이 크게 개선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분기 평균 4851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다. 또 항로합리화·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MM 측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이 2024년 상반기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내부 역량 강화·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중국의 제로 코로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은 12일 해군의 연안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 건조 사업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지금까지 발주한 16척 전 함정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행사는 해군 강동훈 작전사령관(중장)과 방위사업청 방극철 함정사업부장, 국방기술품질원 이길수 함정센터장을 비롯한 군 주요 인사와 HJ중공업 홍문기 대표 등 조선소 관계자,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진수식은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형 고속정(PKMR, Patrol-boat Killer Medium Rocket)은 노후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으로서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전자전장비와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생존성 및 임무 수행능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의 작전수행능력 확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