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일본 MOL·노르웨이 프론트라인·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영국 LR·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체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연회에서 세 가지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먼저 회사가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의 성능을 선보였다. NRS는 LNG 운반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장비다. 질소를 냉매로 활용해 운항 중에 자연 증발하는 천연가스를모아 다시 액체로 바꿔 저장하는 최신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현재 건조하고 있는 2척의 초대형 LNG-FSU(Floating Storage Unit)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기술이 실제 해양플랜트에 적용된 최초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압축기와 팽창기 등 주요 기자재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주영민)가 국내 1위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쎄보모빌리티와 제휴해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초소형전기차 ‘쎄보C’를 전시·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쎄보C’는 완충시 약 75km의 주행이 가능한 2인용 전기차로 국내 초소형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 모델이다. 현대오일뱅크가 도입한 사업모델은 주유소 유휴공간을 차량 전시공간으로 제공해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중개 방식으로, 직영주유소의 운영인이 고객 상담, 매매계약서 체결 등 차량 판매 대리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지난해 국내 신규 판매 전기차 약 10만대 중 초소형전기차 비중은 1%정도인 약 1,200대이지만 향후 관련 시장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현대오일뱅크는 아직 초기 단계인 초소형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 판매채널을 선점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통 정체가 심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도심을 중심으로 개인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 유통업체의 배송차량, 지자체 관용차량, 도심 관광 차량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선 서울, 울산, 인천 등 전국 5개 직영주유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향후 전국 직영주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오는 20일부터 50억원 이상 항만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점검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을 통해 효율적인 항만건설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은 점검사항과 현장사진을 모바일로 입력하면 지방해양수산청,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에 전달해 그 내용을 즉시 확인가능한 시스템이다. 입력한 내용은 보고서 형식으로 바로 출력이 가능해 별도의 문서화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그동안 점검결과 및 조치결과 등 보고서 작성에 소요됐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항만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공사 현장관리자에게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건설공사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지방해양수산청에 보고하도록 했지만, 문서로 제출하다보니 현장의 불편함이 있고,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는데 시간을이 많이 걸렸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3월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을 개발했으며, 공사현장관리자가 원활하게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지엠(대표 로베르토로제리오렘펠)은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과 협신회는 전날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뭄샤드 아마드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등 5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내 독거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한국지엠과 협신회의 무료급식 자원봉사는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협신회는 이번 무료급식 행사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 △연탄나눔 봉사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연말 자선행사 등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며 상호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은 “무료급식 행사는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사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자 지속적으로 이어온 뜻깊은 봉사활동”이라며 “앞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해양산업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학교(이하 목포해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부산해양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번째다. 목포해대에서 개최된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와 한원희 목포해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HMM은 목포해대와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해양산업과 학교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HMM은 현재 목포해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 혁명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 및 운영,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HMM은 글로벌 해기사 양성지원과 첨단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발전은 우수한 해양 전문인력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미래해양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발전은 우수한 해양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아시아사항공(대표 정성권)이 초대형 여객기 A380을 투입해 해외여행수요 증가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고 15일 밝혔다. ‘A380'은 하늘위 호텔로 불리는 최고급 기재로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는 여객기로, 비즈니스 클래스 78석을 포함해 총 495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노선 중 관광, 교민, 유학생 수요가 많은 도시 LA와 동남아 관광 도시 중 인기가 높은 방콕에 A380 2대를 우선 투입한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입국 규제 해제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 5월 탑승율은 약 90%에 달했고, LA노선은 하루 2회를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방콕 노선은 기존 운용하던 A330(298석) 대비 197석이, LA 노선엔 기존 A350(311석) 대비 184석이 늘어나 주간 기준 방콕에 1,379석, LA에는 552석이 더 공급되며, ▲인천-방콕 노선은 6월25일~10월29일 기간에 주 7회 ▲인천-LA 노선은 7월23일~10월29일 기간에 주 3회(월·수·토) A380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A380 운항을 기념해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특가,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콕/LA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등 17개 협력사 대표와 관계기관 대표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 무인기 시장 환경에 대응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해 대한항공이 구축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 준비를 하고 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통상 유인기 1대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해 유인기를 지원·호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작전시 유인전투기의 적진 침투에 앞서 적과 먼저 전투를 하거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제2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30명은 현대차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무현장에서 발굴된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한 인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로 인원을 선발해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소정의 활동비(200만원) 지급, 우수팀으로 선정 시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참여자 전원에게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시 서류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AI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 ‘Hi Quote (하이퀏)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퀏은 한번의 프로세스를 통해 ▲선박 스케줄 ▲출발·도착지 ▲화물의 종류 ▲드라이(Dry) 컨테이너 수량 등을 직접 선택해 견적·선복을 예약할 수 있다. 기존의 전화·팩스·이메일·영업사원 등과 같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복 구매 가능 여부와 견적(운임)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e-Booking)으로 예약해야했던 복잡한 프로세스를 보완해 선보인다. 이번 하이퀏 론칭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서비스 구간을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운임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 확정·선복 확보까지 논스톱으로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한편 HMM은 시범 도입으로 한국발 유럽·동서남아·남미·호주 등 4곳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한국발 모든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운임 견적 플랫폼을 독자 개발하는 등 물류정보의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 ‘Hi Quote’(HMM Instant Quote, 하이퀏)을 새롭게 론칭 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 ’Hi Quote’(하이퀏)은 한번의 프로세스를 통해 선박 스케줄, 출발/도착지, 화물의 종류, 드라이(Dry) 컨테이너 수량 등을 직접 선택해 견적 및 선복을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영업사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복 구매 가능 여부와 견적(운임)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e-Booking)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이번 ’Hi Quote’(하이퀏) 론칭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서비스 구간을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운임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 확정 및 선복 확보까지 논스톱으로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 HMM은 우선 시범도입으로 한국발 유럽, 동서남아, 남미, 호주 등 4곳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올해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한국발 모든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운임 견적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