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2026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Top-tier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내놓았다. 14일 HMM은 이러한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6년까지 선복량을 120만TEU(현재 82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벌크 선대를 55척(현재 29척)으로 90% 확장한다. 또한 ‘22~’26년 5년간 선박, 터미널, 물류시설 등 핵심자산을 중심으로 15조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다. HMM은 이번 전략 수립 배경과 관련,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함께 환경규제, 디지털 전환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적선사로 미래를 준비하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MM은 ‘세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Vision)하에 고객과 직원,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미션을 수립했다. 아울러 ESG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전략은 ①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전략 ② 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환경 대응전략 ③ 디지털 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지엠(대표 로베르토로제리오렘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등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이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는 GM 한국사업장이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도로 교통 안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200여점의 후보작 중 최종 12작을 선정해 지난 1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시상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문영 GMTCK 차장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안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진행된 것으로써, 직원과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해 사업장 내 안전 영웅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이프티 히어로즈’ 등의 프로그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 ) 노사가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9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다. 노사는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인상과 성과금·격려금 지급 등을 포함해 전기차 생산 전용 국내 공장 신설과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파업 없이 마련한데 의미를 두고 있다. 노사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것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정기선)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6개월 만에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주 금액은 2507억원이다. 또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000톤(t)급이며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할 예정이라고 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40척, 175억2000만달러(약 22조7760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약 22조6720억원)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선 2척 ▲벌크선 4척 ▲LNG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로로선 2척 ▲특수선 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까지 포함한 한국 조선 빅3는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의 45.5%(979만CGT)를 수주해 중국(926만CGT·43%)을 따돌리고 4년 만에 1위를 되찾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지난 6월 23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2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고객들의 품질만족도·글로벌 역량·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부터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해 오고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방역과 안전에 초점을 두고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승객 간 거리 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따라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불고기 묵밥·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있다. IT 투자와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 ‘EV 테크 랩’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EV 테크 랩’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달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으며 교육은 현대차 소속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해외 우수 서비스 인력 주도로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형 과정으로 ▲고난도 및 많이 발생하는 정비 실사례 실습 ▲국별 참가자의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EV Tech 트레이닝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테크 스터디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테크 익스피리언스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을 지속 양성하며, 국내외 서비스 부문의 전기차 정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 기술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에는 김규봉 HMM 안전보건총괄을 비롯해 류창열 한국선급 신사업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 내 위험 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ISO 요구사항에 맞게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구축, 작업별 위험성 평가 실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내부심사원 양성 및 내부심사 실시 등 안전보건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서를 획득했다. 김규봉 HMM 안전보건총괄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ESG 준수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영문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을 구현함으로써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향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여행 콘셉트의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ASIANA HOPPY LAGER)’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ASIANA HOPPY LAGER)’는 아시아나항공이 CU와 OB맥주의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로 6일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시아나항공 맥주는 95% 맥아와 5%의 홉을 사용해 에일의 향긋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모두 살려 무더운 여름에 제격으로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렸다. 창립 연도인 1988년부터 약 19년동안 사용하고 있는 구 ‘색동저고리’ 이미지를 신제품에 적용해 뉴트로한 감성을 선보였으며 제품 패키지에는 ▲구CI 심볼 ▲국문 로고 ▲전용 서체 ▲캐빈스카프 문양을 담아 레트로 감성을 살려냈다. 또한, 기내창문, 풍경을 반영해 여행의 설렘을 함께 그려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아시아나 호피 라거 출시를 기념해 CU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주 구매 후 CU멤버십 앱 ‘포켓 CU’를 통해 멤버십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 건설현장에서 쉽사리 산업재해 사망건수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해양당국에서도 이를 감축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모바일 해양 안전점검 시스템을 띄운 데 이어 이번에는 안전관리 길라잡이를 배포한 것이다. 3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 따르면, 해수는 항만건설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세부 실행방안이 담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해수부는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실태를 점검해왔다. 이번에 제작되는 항만건설분야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는 총 2가지 분야로 중대재해처벌법 조문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항만건설분야 사례와 예시를 함께 담았다. 항만건설현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건설현장 안전관리업무 길라잡이'에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체크리스트와 ▲항목별 세부 실행방법 ▲항만건설현장의 안전점검 사항과 모바일 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 사용 안내 ▲항만건설현장 내 실제 재해사례 및 재발방재대책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2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조직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수소모빌리티+쇼’ 명칭을 ‘H2 MEET'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산업연합포럼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는 수소밸류체인 전반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는 소기의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수소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수소충전인프라 등의 전시범위가 기술 고도화로 점점 확장되고, 유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변경된 명칭에서 'H2'는 수소를 의미하며, 'M'은 모빌리티(Mobility), 'E'는 에너지(Energy)와 탄소중립(Environment), 'T'는 기술(Technology)을 뜻하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느끼고 만날 수(MEET) 있는 전시회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변경된 명칭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