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은 지난달 16~27일(현지시간) 우루과이·칠레·페루 등 중남미 3개국과 세르비아·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27일 한-우루과이 양국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빠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달 18~23일에는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서 유치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권역본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나서기로 했으며, 최근엔 중남미권역본부와 유럽권역본부가 해당 권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지 득표활동에 나섰다.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지난달 21일 칠레 산티아고의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파트리시오 포웰 외교부 아태국장 등과 면담을 했다. 앞선 20일에는 안드레스 잘디바르 전 상원의장과 토마스 라고마르시노 하원 의원을 만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추진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는 자율주행·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을 29일부터 경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범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운행에는 레벨4 완전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버스를 이용한다. 레벨4 완전자율주행기술은 차 스스로 주행상황을 인지·판단해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운전자가 개입할 일은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없다. 현대차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접목한 쏠라티 로보셔틀 두 대를 이번 시범운행에 투입한다. 서클은 AI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조직 MCS 랩이 개발했다. 탑승객이 가까운 정류장에서 로보셔틀을 호출하면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경로를 생성, 호출 위치로 이동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 사장 로베르토 렘펠)가 이른 크리스마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50여명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가방, 영양제, 헤드폰, 스낵 등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산타 원정대로 변신한 GM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쌀쌀해지는 계절을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이 영국 컨설팅 업체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항공사' 9위에 올랐다. 25일 CNN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1위로 카타르항공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이 열린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위는 싱가포르항공, 3위 아랍에미리트(UAE)항공, 4위 전일본공수(ANA), 5위 호주 콴타스항공, 6위 일본항공(JAL), 7위 터키항공, 8위 에어프랑스였다. 9위인 대한항공과 함께 10위 스위스항공이 10위 안에 들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금년 8월까지 100여개국 1천400만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번 순위를 매겼다. 카타르항공은 앞서 일곱 차례 스카이트랙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강구영)이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서 차세대 국산 항공기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작전에 활용될 소형 다목적 헬기와 노후된 수송기를 대체할 국산 다목적 수송기 그리고 KF-21N 함재기도 공개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전 핵심이 될 회전익, 고정익, UAM을 전시했다. 회전익기로는 2023년 전력화 예정인 소형무장헬기(LAH) 실물기를 전시하고 유무인복합체계(MUMT) 운영안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LAH를 기반으로 개조된 소형다목적헬기(LUH)도 공개했다. LUH는 무장·비무장 형상으로 개발되며 지휘관이 탑승해 현장을 지휘하는 지휘통제기, 특수임무부대 인원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특수작전공격헬기, 장착된 무인기를 통해 작전지역을 탐지·정찰해 작전반경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정찰기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LAH는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헬기로 공대지유도탄을 비롯해 20mm 터렛건과 70mm 로켓탄을 운용한다. 고정익기 모델로는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한국형 다목적 수송기와 KF-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여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14일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을 비롯해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선박에서의 탄소 포집 기술은 현재 조선사 및 친환경 설비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연구 진행중이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TEST BARGE)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온실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김경욱)가 6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비대면 환전 서비스 ‘무인환전존’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인환전존은 현재 공항에 입점한 은행 3사(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환전 ATM 기기를 한곳에 모은 통합 ATM 부스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카운터 인근과 1층 중앙부 등 총 2개소가 운영된다. 무인환전존에서는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 당행 또는 타행계좌 연동 외화 환전, 외화계좌 내 외화인출, 원화 환전 등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3층 출국장은 4개 통화(USD, JPY, CNY, EUR), 1층 입국장은 최대 19개 통화(출국장 4개 통화 및 캐나다, 싱가폴, 필리핀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무인환전존을 이용할 경우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우대환율 적용은 공항 고시환율 기준이며, 은행별 정책에 따라 일부 상이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으로 여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운영해본 뒤, 여객 이용률, 만족도 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확대 여부를 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를 비롯, 미국 태국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9일 HMM에 따르면, 최근 HMM 태국법인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방콕 슬럼 지역의 취약 계층과 고아원 및 보육시설을 찾아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HMM 주재원 및 현지 직원들이 옷, 가방, 장난감, 생필품 등 물품과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음에 따라 본사에서도 글로벌 공동체 기여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함께 전달했다.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9월에 주최하는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댈러스 하트 워크(Dallas Heart Walk)’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방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직장 동료 및 가족들과 함께 댈러스 시내를 걸으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은 재능기부, 동전 모으기 경쟁 등 자발적인 자선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매년 미국심장협회에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는 본사에서도 기부금을 후원하여 사회공헌 규모를 늘렸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해운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10번째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간다.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에는 권동근 현대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 김진목 현대차 대구경북울산상용지역본부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는 현대차가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실을 제공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현대차 정비 협력사인 현대 블루핸즈와 연계한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10주간 운영되며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가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8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은 꾸준히 신규 산학협력 대학을 추가해 현재 ▲아주자동차대학 ▲대원대학교 ▲서영대학교 ▲신한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부산·인천·남대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대표 김경배)이 화물 운송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피소됐다고 24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는 HMM이 2021∼2022년 약속보다 화물 적재량을 적게 제공하는 등 장기운송계약을 위반했다며 FMC에 제소했다. 지난해 5∼12월의 경우 MSRF는 계약상 컨테이너 25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했지만, HMM은 9FEU만 제공했다는 것이다. 화주인 MSRF는 이 때문에 장기운송계약 운임보다 비싼 비정기 단기운송 계약에 따른 ‘스팟’ 운임을 HMM에 지불하고 화물을 운송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MSRF는 “HMM이 해상운송법을 어기며 계약을 위반한 탓에 터무니없이 비싼 운송비용을 내야 했고, 100만달러(약 13억4000만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며 “HMM은 안정적으로 자리가 잡혀있던 글로벌 해상운송업계를 부당하고 불합리한 방법으로 교란했다”고 말했다. FMC는 이번 소송을 행정법 판사에게 배정했다고 밝혔다. 첫 사법적 판단은 내년 8월, 최종 판단은 2024년 3월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