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장 차재병)는 27일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벌써 세 번째 발간이다. 보고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첨단기술로 미래가치를 창출하여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ESG 비전을 기반으로 ESG 전담조직과 실무협의회가 협력해 매년 추진해온 결과물이다. 국제표준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위한 ISO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ISO50001(에너지 경영시스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등을 정착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인 TCFD 권고안*을 새롭게 적용해 기후변화와 관련해 KAI의 위험요소와 기회요소를 식별하고 그에 따른 사업적, 재무적 영향성과 대응방안 등을 담으며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저감 추진, ▲KAI의 차별화된 국방/안보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력회사와의 동반선장,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투명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동국제강그룹 연수원 ‘후인원’(厚人院)에서 ‘2025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 및 ‘2분기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은 동국제강이 본사 및 사업장 안전환경·ISO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전사적 안전보건 및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정규 과정이다. 향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제강은 그룹사 전반에 걸친 안전환경 관리 수준 상향 평준화를 위해 자사 인천공장·포항공장·당진공장·중앙기술연구소 4곳을 비롯해 그룹 내 연관 계열사인 물류회사 인터지스와 IT회사 동국시스템즈를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는 ▲ISO통합관리(통합경영시스템관리) ▲안전보건(중대재해처벌법) ▲환경관리(환경오염시설법) 총 3가지 주제로 외부 전문 강사 및 본사 안전환경기획팀·법무팀이 매뉴얼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오후에는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가 이어졌다.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는 지난 3월 발족한 협업 조직이다. 관계사 및 주요 수급사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하우스에서 CIWS-Ⅱ 체계조립동과 근접전계시험장 및 제3레이다체계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와 구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총 21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CIWS-II 체계조립동과 시험장들은 체계조립, 시스템 통합 및 연동 모의시험, 성능확인 등 CIWS-II의 개발 및 양산에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CIWS(근접방어무기체계)는 함정을 방어하는 함대공 미사일 등 방공시스템이 요격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근거리에서 함대함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함정 최후의 방공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공중을 포함해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와 전자광학추적장비, 30㎜게틀링포를 장착해 사거리와 반응속도, 화력을 향상시킨 CIWS-Ⅱ를 2027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전방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무인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대지 순항미사일과 방사포 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건설이 핵심 사업지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최근 서울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에 맞춤형 컨설팅 ‘A.PT(Apgujeong Private Table) 서비스’를 시작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금) 밝혔다. 재건축 사업의 복잡한 제도․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및 단지별 특성과 고객의 개별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전문가의 1:1 플래닝을 통해 고객 토털 케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첫 번째로 도입된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의 ‘A.PT 서비스’는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의 세 가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패키지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컨설턴트가 고객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시공사 선정부터 준공·입주까지 수년간의 시간이 걸리는 정비사업에서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 자산 컨설팅은 재건축 단계별 가이드, 대체주택 안내 등 고객의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리 원전 1호기가 해체된다. 국내 상업용 원전이 첫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년간 해체비용 1조713억원을 들여 고리원전 완전 해체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체는 오염농도별 단계별로 실시하게 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제216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가 영구정지 8년 만에 승인됐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2021년 해체 승인을 신청한 지 4년 만으로,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 허가가 난지 53년만인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 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됐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소로,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메가와트(MWe)급 원전이다.국내에서 상업용 원전이 해체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자력안전법은 원전을 해체하려면 영구정지 5년 내로 해체 승인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원안위는 한수원 질의 기간을 제외하고 신청 24개월 내로 심사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2021년 5월 고리 1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 4일(금)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10일(목) 발표 예정이며, 21일(월)~23일(수)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되어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DL건설(대표 강윤호)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온열질환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 운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전사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DL건설이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혹서기 재해의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폭염·한파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장해’가 건강장해 항목으로 신설됐다. 이에 폭염에 따른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건조치가 사업주의 의무로 명확히 규정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집중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며, 실제 혹서기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DL건설은 다음과 같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지난 5월 30일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기준을 새롭게 공표했다. 6월 13일부터 현장 혹서기 대비 정비를 시작해 각 현장별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물품과 설비를 사전에 배치했다. 집중기간 동안 현장의 혹서기 준비 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6·25 전쟁 75주년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이용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김익수 경영지원본부장, 김정훈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 오준석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6·25 전쟁에서 희생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늘날자유와 평화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헌신 덕분인 점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참배를 진행했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피로 써 내려간 호국영령의 희생을 가슴 속에 새기며 위국헌신의 각오로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일상을 수호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 임직원에 지상무기 품질과 무인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방산 제품을 납품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방위산업의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를 필두로 한 무인체계 제품의 기술 역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정희민)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고,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 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협정에 따른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세계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했다. 2023년 SBTi에 가입한 유한화학은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에서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2032년까지 30%, 2050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