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효성중공업(대표 우태희)이 국내 유일 HVDC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산업계 전반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술 혁신 포럼 (Technology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 기술 혁신 포럼은 효성 중공업연구소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기술 교류 행사로, 그간 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략적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사내에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 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와 전력산업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기술평가원, 전기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이원용 에너지MD는 에너지 정책 방향과 AI 기반 기술 적용 방안을 발표하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적 기반과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박종배 교수는 에너지고속도로 및 HVDC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글로벌 탄소섬유 전문기업 HS효성첨단소재(대표 임진달)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와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섬유 생산 및 공급망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보증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 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큰 차이가 없어 상용화에 유리하다. 또,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GS건설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회사는 이번 사고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전 현장의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이번과 같은 사고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유족이 겪고 있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사태 수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사고 직후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했으며, 전 현장의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G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 윤인호)은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품목 허가는 기존에 없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전문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신규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겨드랑이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증상이 주로 시작되며,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등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6월에 맺은 일본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 Co., Ltd.)과 에크락겔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에크락겔은 2020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승인을 받아 출시된 일본 신약으로,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타입 전문의약품이다. 물리적으로 모공(땀 구멍)을 막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 성분의 일반의약품과 달리 에크락겔은 항콜린제로서 땀샘에서 땀 분비 신호를 직접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하루에 한 번 적용해 치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기업PR TV광고 ‘우리는 약속한 사이’를 새롭게 런칭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속한 사이’라는 고객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일상속에서 고객의 안전·건강·사랑을 지켜주는 DB손해보험만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TV광고에서는 DB손해보험 주력상품을 노출하며 고객과 함께 일상 속 약속을 지켜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참좋은 운전자보험>, 반려견의 건강을 책임지는 <펫블리 반려견보험>,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등 안전과 건강, 사랑을 지키기 위한 순간을 포착한다. 새롭게 공개된 TV광고에는 8년째 DB손해보험의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임윤아가 전면에 나선다. 테마별 고객의 일상을 찾아가 약속한 사이를 인증하는 역할을 맡은 임윤아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촬영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경영진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해 온 가운데, 이번 합동 점검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단결해 나간다는 의미다. 노사 합동 점검은 지난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 점검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사무국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노사 합동 점검단은 현장의 각 동 흙막이 가시설 해체, 각 동 거푸집·철근 및 갱폼 설치, 지하층 및 지상층 콘크리트 타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주기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노사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안전·품질 최우선 문화를 바탕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S효성은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 및 탄소섬유 등 사업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과 중부 꽝남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3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임 대표는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에코플랜트(대표 김형근)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등 SK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신재원 AWS 코리아 전무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향후 사업 협력을 다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점프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SK-AWS 울산AI데이터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서버랙(Server Rack) 당 20~40k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고집적 GPU를 활용하는 첨단 IT 인프라다.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고성능 서버를 운용하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이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총 218세대로 조성된다. 총 218세대 분양 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61세대, 144㎡A 29세대, 144㎡B 28세대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 설계에 4·5Bay에 이르는 혁신적인 평면 구조와 전 타입 와이드 주방통창을 갖춘 판상형 구조로 계획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 광폭 파우더룸을 갖춘다. 전용면적 144㎡A, B타입은 주방, 복도 팬트리에 안방 광폭 드레스룸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조망 위주 평면 특화 설계에 따른 쾌적한 조망을 통해 생활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 스마트홈 기술 집약···원패스로 보안부터 생활 편의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기술이 집약되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안면인식 시스템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은 오는 27일 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미국 AMOGY(아모지)와 손잡고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미국AMOGY(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GS건설은 친환경 기술 구현을 위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한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된 발전기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이번 행사에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반해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 적다. 또한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이 발전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