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차재병)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연합에는 KAI를 비롯한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전문 제조사 등 70여 개가 넘는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AI는 항공우주산업 생산 현장에 적합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기 제조 특성상 그동안 수작업으로 생산해야만 했던 공정을 휴머노이드 기술을 고도화 해 시간 단축은 물론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전망이다. 항공분야 휴머노이드의 핵심 기술은 항공기 동체 및 날개 등의 제작 과정에서 절단 및 드릴링, 밀폐‧방수 처리와 같은 핵심 정밀 작업과 부품 및 조립품의 운반, 최종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 달 한 상’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식단 구성 및 조리 과정을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진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아일랜드캐슬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의정부 지역 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해 삼계탕을 함께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고 시니어 건강관리 특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과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선수들도 행사에 참여해 배식 봉사와 건강 체조를 함께 하며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KB손해보험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은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이 울산에서 수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SHAHEEN Project Package-2)』 현장에서 폴리에틸렌(PE) 공정의 핵심 설비이자 최대 중량물인 리액터(반응기) 3기의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리액터는 총 3개의 유닛(LLDPE[2] 2기, HDPE[3] 1기)에 각 1기씩 배치되며, 연간 132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다. 리액터는 정제된 에틸렌과 촉매를 투입해 중합 반응[4]을 통해 폴리에틸렌 레진(분말형태)을 생산하는 폴리머(Polymer) 공정의 주요 설비로, 생산 효율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특히 압력, 온도, 촉매 조건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복잡한 반응기술이 집약된 장비다. 높이 46m, 지름 5.5m, 무게 505톤에 달하는 리액터의 설치를 위해 1,800톤급 크롤러 크레인[6]과 600톤급 테일 크레인[7]이 동원됐다. 설치는 리액터를 약 80m 높이까지 인양하여, 현장에 설치된 철골구조물(Steel Structure) 기초부에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직접 개발 및 허가에 성공한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신생 바이오기업이 신약 개발과 직접 허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1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8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하며 첫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249억 원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상반기 만에 이미 대부분의 연간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실적 급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지속적으로 더해진 결과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 40조 규모로 국산 신약들이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재 몇 안되는 의약품 분야이다. 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 원 적자에서 27억 원 흑자로 전환되며, 특례상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시스템의 지하 주차장을 구현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의 불편함을 혁신적 기술로 해결하면서,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공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적용하는 최첨단 기술은 크게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시스템은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 효율성을 고려해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구성했다. 먼저,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를 통해 입차 시 차량 번호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입주민 차량의 경우, 지난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자 차량 또한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시 현관에 설치된 SID(Smart Info Display)를 통해 스마트 외출 기능을 활용하면 주차된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운행되고, 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삼성생명(대표 홍원학)이 12일부터 「삼성 The퍼스트 건강보험」(이하 「The퍼스트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뇌혈관/심혈관 등 주요 3대 질환 보장은 물론 순환계질환까지 보장이 가능한 통합형 종합 건강보험이다. 가족결합 할인, 무사고 계약전환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돋보이는 상품이다. 「The퍼스트 건강보험」은 주요 3대 질환 및 순환계질환 보장을 강화했다. 먼저 암의 경우에는 '통합암(전이포함)진단' 특약 가입 시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하여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암주요치료보장(치료별연간1회, 진단 후 10년)' 특약 가입 시에는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에 대하여 각 치료별로 연간 1회씩 보장하기 때문에 부담되는 고가의 중복 비급여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주요 순환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주요 순환계질환의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상품 개발에 AI OCR 기술이 활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AI OCR(O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금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층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차원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제와 ▲창업 연계형 심화과정까지 포함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관광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대상 일반과정 40팀, 심화과정 10팀 등 총 5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문가 교육,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 기획력, 상품화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사업 취지 설명 및 주요 일정 안내 ▲전년도 우수팀 사례 발표 및 Q&A ▲참가자 간 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가 무더위의 절정을 알리는 말복을 앞두고 수박 300여통을 구입해 사내 모든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동사는 지난 초복에도 수박 300여통을 조선소 근로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올여름에만 600여통을 제공했다. HJ중공업은 7일,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선박 건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 300여통을 구입해 협력사를 포함한 영도조선소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동사 유상철 대표이사는 영도조선소 내 작업장에 직접 나와 사내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수박을 나눠주며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청취하는 ‘수박 간담회’도 열었다.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이다. 유 대표이사는 “옥외 작업이 많은 조선소에서 여름 혹서기는 가장 일하기 힘든 시기”라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분을 넉넉히 섭취할 수 있는 수박을 나눠드리게 됐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매년 하절기에 얼음 생수와 함께 선크림, 햇볕가리개, 에어쿨링 재킷 등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정희민)이 국산 자급 전구체를 원료로 한 양극재를 초도 출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양극재는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으며 미국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 배터리사)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사용된다. 7월26일에 초도 출하한 양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이 6월 10일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의 양극재 공장 부지에 준공한 연산 4만 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에서 생산한 전구체를 활용해 만들었다. 전구체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등으로 구성되며 양극재 공장에서 리튬(Li)과 결합해 양극재 제품이 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국산 자급 전구체로 양극재를 생산함으로써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공급망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공장의 미국向 공급망 독립 양극재 출하를 시작으로 포항 양극재공장에서도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통과된 미국 감세법안(OBBBA)에 따르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금지외국법인(PF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로템의 트램이 처음 북미에 진출했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시 게리 라이트 기지에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 사업의 첫 출고분이 도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지에 도착한 차량은 현대로템이 2021년 2188억원에 수주한 트램 공급 사업의 초도 1개 편성 7모듈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신규 트램은 현지 도착 후 약 2000km 시운전을 거쳐 납품되며 캐나다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인 밸리 라인 웨스트(Valley Line West) 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2027년까지 모든 차량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캐나다 애드먼턴 트램은 양방향 운행이 가능한 저상 트램으로 최대 운영 속도는 80km/h다. 캐나다 에드먼턴시는 혹한기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기후 특성을 갖고 있어 차량은 극한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했으며 저온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차체 재질을 사용했다. 또 차량 측면에 캐나다 국기 색인 붉은색과 흰색 발광 다이오드(LED) 지시등을 적용해 미관을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