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도 먹통되고 위난을 극복할 재난 통신망도 먹통이 됐다. 폭우로 침수 신고가 잇따른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는 통신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재난 대응 기관 간 공조를 위해 1조4천억원을 들여 마련된 재난안전통신망이 사실상 각 기관 내부 무전기처럼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당시에도 최초 신고 접수로부터 공통 그룹통화가 이뤄지기까지 거의 1시간이 걸렸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과 국회예산정책처 2022회계연도결산 분석 자료를 보면 2022년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거친 음성·영상 통화가 약 579만분 이뤄졌다. 재난안전통신망 도입의 주된 목적인 기관 간 통신의 경우 연간 약 5만2천300분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관 내 통신량인 약 574만분의 1% 미만에 해당한다. 지자체, 소방, 경찰 등 각 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을 따로 이용해 '기관 간 통화'의 취지가 무색해졌다. 특히 기관 간 통신량 약 5만2천300분 중 3만4천600분(약 66%)은 지자체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는 매일 전국 지자체 재난담당자가 참여해서 실시하는 정기교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신한금융그룹 계열 보험회사인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2023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빛나는 재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총 10억원으로 304명에게 전달된다.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 재능 발굴 장학금 200만원을 준다. '꿈 키우기 장학생' 54명에게 재능 계발 장학금으로 최대 1000만원을 수여한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컬리(대표 김슬아)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파격적 혜택을 담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컬리멤버스는 매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10배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이다. 월 1900원의 구독료로 컬리멤버스에 가입하면 매월 2000원의 적립금을 지급받는다. 구독료보다 적립금 액수가 더 큰 것이다.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도 준다. 무료배송 쿠폰, 마켓컬리 할인쿠폰 3종, 뷰티컬리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컬리멤버스 회원만을 위한 인기상품 단독 특가, 전용 상품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제휴 혜택도 있다.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 구매 시, 월 1회 한 잔을 무료로 추가 받을 수 있다. 편의점 CU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2장도 제공한다. 5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000원까지 할인이 된다. 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하여 더욱 풍성한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컬리는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달 중 컬리멤버스에 가입하면 첫 달 구독료를 면제해 준다. 컬리카드로 컬리멤버스의 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이 불가마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31일에 이어 8월 1일에도 침통 더위가 기승을 부려 무더위를 피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해보인다. 폭염특보는 기상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에 따라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때 내려지는 것을 말하고,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거라 예상될때 발령된다. 경보는 급격한 체감 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체감온도는 여름철 낮은 습도에서는 현재 온도보다 덜 덥게 느끼고, 높은 습도에서는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을 반영한 온도다. 엘리뇨 현상 등 기후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과거에 비해 폭염 일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제주와 같은 습도가 높은 지역은 같은 기온이더라도 몸의 열이 잘 배출되지 않아 온열질환자가 더 잦은 편이다. 이같은 폭염 대처법은 무엇보다 무더위를 피해야 한다. 즉 낮 시간대 (12시 ~17시) 야외 활동이나 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대표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가 전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는 2일, 조명과 불꽃 기둥 등을 이용한 화려한 쇼와 함께 희망과 미래를 표현하는 불꽃쇼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58개국 4만3천여명 참가자들이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은 “3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의 성공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며 “한화가 선물하는 불꽃축제는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과 내외빈들에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문화 홍보 대사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세계 각 분야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스카우트 청소년들의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한화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인재 육성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가 350명을 넘어섰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배 가량 많아진 셈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우에 이어 폭염이 이어진 탓이다. 보건당국과 기상당국은 이런 찜통더위가 이번주도 지속되면서 '폭염 재난'이 이어지는 만큼, 어린이와 노약자가 장시간 외부노출하는 것을 자제하고, 야외근로자의 위험 증가에 따른 주의도 당부했다. 이로 인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들 일을 멈추지 않았던 고령층이 연달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는 29일 오후 9시 58분께 경산시 자인면의 밭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더위로 인한 질환인 것으로 전해진다. 폭염에도 외부활동을 행했던 고령층들이 연달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 8분께도 경북 문경시 영순면에서 80대 여성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구조에 나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출동했을 당시 해당 여성의 체온은 40도였다. 두 사람은 이날 밭 일을 하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28분께 경북 상주시 이안면에서 90대 노인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키즈스콜레(대표 서명지)’와 문해력 향상을 돕는 교재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키즈스콜레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대교그룹’의 유아동 도서 전집 콘텐츠 전문 계열사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어휘력과 단어 이해 수준에 논란이 일며 ‘문해력’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실제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세 학생 기준 한국은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수준 최하위 집단에 포함됐다. 이에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초소양의 모든 영역에 포함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도 문해력 향상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키즈스콜레와 손잡고 시각·청각적으로 콘텐츠를 보고·듣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쓰고∙그리고·상상하는 등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방식으로 콘텐츠 내용에 대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오는 10월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다르게, 놀랍게 WOORI CHANG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우리은행은 상반기 영업우수조직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고, 각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 영업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한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 현 주소를 냉정하게 인식하고 타행과 격차를 빠르게 축소시키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조 행장은 취임 이후 새롭게 신설한 고객지향형 채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BIZ프라임센터, TWO CHAIRS W, 글로벌투자WON센터 및 동남아성장사업부 등 영업 특화조직이 우리은행 새로운 시작의 최선봉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 인사와 보상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RM, PB 등 영업전문인력에 대한 관리와 사업 예산을 소관 그룹에 이양함으로써 전문인력의 발굴부터 육성, 보상까지 현장을 중시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장마가 지나간 뒤, 무려 40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해한 물놀이가 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지난 27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대학생 A(22)씨 등 4명이 물에 빠져 이중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완만한 계곡물이 흘러내려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이었으나 깊은 물골에 빠져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및 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안가 해루질이 가장 위험하다고 밝혔다. 또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다 변을 당하는 등의 사고가 없어야 한다면서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하기, △출입금지구역에서 물놀이하지 않기, △해루질 등 갯벌체험 시 밀물시간 사전에 확인 등이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불규칙한 수심으로 정확한 깊이를 알 수 없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입금지구역을 피해 물놀이가 허용된 안전한 구역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죽 장수군에 진도 3.5의 지진이 발행했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 7분경 전북 장수군 천천면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서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규모가 크다. 그러나 인명 피해가 재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 자동분석 시 규모가 4.1로 판단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CBS)가 발송됐다. 지진 규모는 추후 분석을 거쳐 3.5로 조정됐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오후 7시 7분 59초)하고 2초 만에 관측망에 처음 탐지가 됐으며 최초관측 후 8초만(오후 7시 8분 9초)에 지진속보가 생성됐다고 발표했다. 이로부터 2초 후인 오후 7시 8분 11초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설명했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이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낄 정도다. 경남·충남·충북에서는 계기진도가 3, 경북·광주·대전·전남에선 2였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2는 '조용한 상태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