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일 오후 마지막 실종자 정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 29일 붕괴 사고 당시 매몰된 작업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초 수색위치를 바꿔 구조 인력 투입, 평탄화 작업 등을 함께 실시하며 수색을 이어나갔지만 추가붕괴 위험, 지난 31일 밤부터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 등 기상상황 악화로 인해 수색이 더뎌졌다. 당국은 1일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42명, 인명구조견 2마리 군 인력 24명 등을 동원해 흙을 파내며 밤샘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야간에 무너진 토사 속에서 천공기 잔해를 발견해 발견지점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다가 정씨가 작업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천공기를 발견했고, 천공기 주변 흙을 퍼내는 과정에서 이날 오후 5시35분경 천공기 조종석에서 정씨 시신을 발견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발생한 석재 붕괴 사고에서 매물됐던 작업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된 상황이다. 이에 앞서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군부대가 보유한 금속탐지기 11대와 정확한 암반 지형 및 채석장 위치 확인을 위해 G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2월 3일부터 메타버스게임 플레이투게더에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레이투게더는 가상세계 동화풍 카이아섬을 배경으로 한 해긴(HAEGIN)사의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유저들이 다양한 미니게임과 취미생활 등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전 세계 7000만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및 일일 이용자수 4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동남아 지역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은 실제 매장과 동일한 모습으로 오픈되며, 전주비빔밥, 세븐카페, 바프허니버터팝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섭취 등의 가상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 첫 방문 시 아르바이트생 ‘김쏘옥’이 ‘브니 코스튬’을 무료로 증정, 광장 내에서 세븐일레븐 캐릭터 ‘브니’와 ‘바바라’도 만날 수 있다. 게임에서 체험한 상품과 서비스는 세븐앱 링크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브니가 제안하는 배달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세븐일레븐 카드 게임도 출시 예정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롯데온(대표 강성현)이 오는 14일까지 인기 브랜드를 모은 ‘해피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서 발렌타인데이 인기 상품이 매일 특가에 판매된다. 먼저, 롯데마트몰에서 발렌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15,000원 이상 구매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 생사 기간내 매일 상품을 바꿔가며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제과, 매일유업 등 7개 브랜드별 단독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사탕 등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티파니앤코 다이아반지, 드롱기 토스터기, 가나초콜릿 DIY 무드등을, 해태제과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20명에게 샤넬 라 크렘망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오는 11일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롯데제과와 협업해 ‘롯데 미니초코바 버라이어티팩을 7,980원에 판매,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인증 댓글, 퀴즈, N행시 이벤트를 통해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로맨틱 발렌타인데이 준비를 위해 언데웨어 및 쥬얼리 상품도 13일까지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캘빈클라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배두용)가 현지시간으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선시회인 ‘AHR 엑스포 2022’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AHR 엑스포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을 포함한 시스템 에어컨, 이를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2년형 상업·주거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DOAS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공기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으로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으로 LG전자의 앞선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냈으며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멀티브이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앞서 말한 제품은 실내외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며 더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 건설부문이 6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자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사업으로, 호찌민에서 동남쪽으로 23km 떨어진 엉 깨오 산업단지에 1600㎿ 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 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한 변전소, 송전선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 달러 한화로 1조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 공사금액은 5억 1000만 달러, 한화로 6100억이다.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이 베트남 최초 LNG 터미널 프로젝트인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쌓은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조건을 제안해 성공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에서도 지난해 ‘제8차 베트남 국가전력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망 확충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SKinno News에서 기획한 ‘미리 만나는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인터뷰서 “무엇보다 지구와 소통하는, 지구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친지구(親地球)’ ESG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공개된 조경목 사장 인터뷰에서 “올해는 SK에너지가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 동안 SK에너지는 에너지화〮학 사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춧돌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조경목 사장은 탄소중립, ESG 시대에 대해서도 답했다. “SK에너지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표하는 정유기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저탄소·탈탄소 방향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해 가면서, 과감하고 적극적인 비즈 포트폴리오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CES 2022’서 공표한 CIC체제를 평가하며 “두 개의 CIC(R&S· P&M)는 지난 1년 간 세상에 없던 에너지 회사의 빅 픽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큰 변화들을 만들어 냈으며, 향후 SK에너지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양대 축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현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가 늘면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사무실, 집 등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꽤나 늘어났다. 한동안 경직된 자세로 근무하면 목, 허리, 손목 등의 근육에 통증이 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통증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디스크 등의 심각한 질병이 발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6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 and Health)와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덴마크 연구진에 따르면, 별도로 운동시간을 만들어서 운동하는 것과는 별개로, 근무시간에 아주 짧은 시간을 정해 근육 강화를 위한 '간단 운동'(micro-exercise)이 장기적으로 근로자의 장기 병가 결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최근처럼 중대재해 이슈가 큰 상황에서 사업주의 '안전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노동환경연구센터(the National Research Center for the Working Environment)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18년 사이에 12개월 동안 장기 병가를 내지 않은 7만 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조사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독일 벌칸 에너지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벌칸 에너지는 지열발전과 수산화리튬 생산 사업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에너지·광물 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리튬 생산업체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을 공급받는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11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수산화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운 물질이다. 배터리 내에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면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나기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선택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수급이 가능해졌으며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ESG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독일 벌칸 에너지 외에도 세계 최대 리튬 생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로 토사에 매몰된 작업자 1명에 대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3일째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색 위치를 바꿔 구조 인력을 투입하는 등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추가 토사 붕괴에 대비해 채석장 지면 높이를 맞추는 평탄화 작업도 함께 실시 중이다. 하지만, 무너져 내린 토사량이 많아 중장비로 일일이 걷어내야 하며,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숨진 2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며 고용노동부는 지난 27일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삼표산업 또한 기업 최고 경영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피해복구지원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늘과 내일 눈 예보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청 제설반에 지원 요청해 중단 없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설연휴 시작인 29일,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돼, 27일 발효된 중대재해처벌법 첫 적용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삼표산업(대표 윤인곤·이종신)에 대한 내부 평판은 어떨까? 직장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라인드'를 살펴보면, 워라밸, 회사 복지, 직장 상사 등의 이유를 들며 삼표산업으로 이직하려는 근로자들을 말리는 분위기였다. 아울러 ‘다중포지션’ 이야기까지 나오며 회사의 부정적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컨대, "오너 마인드가 문제, 투자없이 돈벌어 오라고 함, 희망퇴직금도 아까워 인사발령 이상한 곳으로 보내는 회사"로 묘사됐다. 또한 채용사이트 '사람인' 리뷰에 따르면 ‘이직 시 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 62.5%를 차지, ‘일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나요?’ 질문에 ‘정체된다는 느낌을 받는다’가 68.8%를 차지, ‘회사에 본받을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없다’라고 46.2%가 응답하는 등 삼표산업에 대한 부정적 답변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런 내부 비판적 평가와 함께, 삼표산업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