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최근 미국의 코로나 환자수가 80만명에서 8만명으로 급감하면서 하와이를 뺀 모든 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했다. 영국의 존슨 총리도 ‘코로나19와 함께 살기’ 계획을 발표, 오는 24일부터 확진자 자가격리 법적요건 철회, 접촉자 추적,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등을 실시한다. 일각에서는 확진자 수 급감은 대규모 감염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면역이 발생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분야 전문가 및 돈 밀턴(Don Milton) 메릴랜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the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Public Health) 박사는 “집단면역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집단면역으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집단면역은 충분한 수의 인구가 바이러스 면역력이 생겨 예방접종 및 사전감염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감염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다. 홍역이라는 질병을 예로 들자면 홍역에 집단면역이 생기려면 100명의 사람들 중 95명이 면역반응이 있어야 한다. 요약하자면 거의 100%에 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자동화기계, 로봇 등을 활용한 기술도입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안전수칙은 여전히 사람이 장비를 운용하는 수준에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이미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로봇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반복적 임무, 근로자가 작업하기 벅찬 임무에서 근로자와 로봇이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 사고의 중요도 한층 높아진 만큼, 첨단 장비가 설치된 공장 등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현장 상황에 걸맞은 안전 수칙과 매뉴얼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해당 작업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risk) 상황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2021 세계산업로봇 보고서'(The World Robotics 2021 Industrial Robots)에 따르면, 현재 미국 공장에서 산업용 로봇 31만 대 이상이 작동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natioanl of Robotics)에서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전세계 산업용 로봇 운영 대수가 연평균 13%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봇은 현재 산업용으로 많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 정항기)이 오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형 타입 중심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총 285세대 규모로 구성된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 제한 없이 총 가구수의 62%를 일반공급하며, 나머지 38%는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수인분단선KTX 정차역인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으며, 수원역 중심의 생활인프라도 큰 이점이 된다. 또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입주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오는 6월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일반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570만원, 월 임대료 35만9천원이며, 79타입은 보증금 2억500만원, 월 임대료 38만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280만원, 월 임대료 25만 8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공사현장 및 사업장 곳곳에서 안전근무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온라인 안전 교육이 늘고 있다. 문제는 미리 녹화된 영상이나 텍스트가 많을 경우 영상에 나오는 강사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온라인 안전교육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온라인 안전교육 주의해야 할 점과 극복해야할 것들을 알아본다. 온라인 안전교육에서 발생하는 실수(Training mistakes happen) 1) 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단지 듣고, 보는 것만으로 무언가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특히, 온라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전교육내용이 한정적이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복잡한 주제를 온라인교육으로 제작한다면 내용 숙지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 2) 기본개념 등의 기본지식의 반복학습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복학습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쉽게 알 수 있는 개념과 정보를 온라인 안전교육에서 계속 반복할시 지루하다고 느끼며 듣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 교육 내용은 길면 안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네트웍스(대표 박상규)가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 글로벌 컨설팅 그룹으로부터 구성원들의 행복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GPTW연구소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97개 국가에서 일터 혁신을 위해 기업을 진단하는 컨설팅 그룹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구성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의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문화경영(Culture Audit)을 평가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시상에서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대표이사와 조직문화 담당 팀장이 관련 분야 수상자로 뽑혔다. ‘구성원 행복’을 목적으로 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을 추구하고 지원하는 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시상 부문 외에도 ‘회사의 구성원 보살핌’, ‘교육·경력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이 볼트EVEUV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종의 BEV를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서울에서 열린 ‘쉐보레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너럴모터스(GM)는 2025년까지 총 350억 달러(약 41조 3000억원)을 투자해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지엠 역시 GM의 글로벌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권과 고객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전기차 시장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향후 국내에서 출시될 BEV 10을 보급형, SUV, 럭셔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가격대를 아우르는 제품으로 선보이며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위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적용, 414km403km의 주행거리를 갖춘 4000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을 갖춘 신형 볼트 EV와 볼트 EUV를 출시한다. 또한, 자동차설계, 동력 시스템, 제조 장비 설계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GMTCK의 역할을 확대해, 추후 GM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두성산업에서 발생한 독성물질에 따른 '직업성 질병'에 따른 중대재해법 적용이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에서는 이미 혼합물질을 고압으로 분사해서 바위를 파쇄해 석유와 가스를 분리해 내는 공법인 수압균열법, 프랙킹(Fracking)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프래킹 기술을 사용하면 화학물질이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에 환경분석가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면서 또 다른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23일 유에스뉴스(US News)에 따르면 복잡한, 석유‧가스 분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는 사람과 야생생물을 모두 위협하는 유독성 암 유발 오염물질이 가득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프래킹 과정에서 첨가물이 혼합된 물을 사용한다. 해당 물은 지하수, 분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 첨가물 등을 포함한 폐수로 모습을 드러낸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은 텍사스의 폐기름 분지(Permian Basin)와 이글포드(Eagle Ford) 층에서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분석한 결과 266개의 서로 다른 용해 유기화합물을 발견했다. 해당 유기물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안 거주 생활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트에 직접 방문하기 보다 택배로 필요한 생활용품, 옷 등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명절, 휴가철에 택배 주문량이 증가해 휴일 없이 택배기사 및 물류회사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에 따르면 택배기업들이 배송업무에 AI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이러한 물류대량유입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예측 및 분석기능은 특히 배송작업에 유용한데, 협업 로봇을 같이 사용하여 배송 프로세스 단계를 자동화, 창고와 주문처리센터를 통해 물건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운다. 또한, 휴일 배송 및 택배 범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래 4가지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시스템이 배송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알 수 있다. 자동화 포장 시스템(Autonomous pick-and-pack) 택배를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포장을 거치는데 ‘코봇(cobots)’이라고 불리는 자동화 로봇은 배송 과정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설비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서해그린환경과 탄소포집 사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서해그린환경 폐기물 처리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해그린환경은 지난해 DL이앤씨와 국내 최초의 탄소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해그린에너지의 계열사이다. DL이앤씨는 한전 전력연구원의 흡수제를 적용하여 2024년 상반기 운영될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설계와 건설 작업에 참여, 해당 설비는 연간 약 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시킨다. 서해그린환경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건설을 토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모시켰으며,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DL이앤씨와 탄소포집 관련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DL이앤씨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CCUS 시설에 대한 기본설계겸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빠르게 CCUS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서해그린에너지 등과 CCUS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팬데믹(대유행)으로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과부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당국을 포함한 보건의료계 전체가 '번 아웃'(burn-out)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처럼 올해 1월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재해 및 안전 이슈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데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을 비롯한 기존 보건의료인력뿐만 헬스케어 전반의 인력 증가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인력은 이미 탈진 상태를 넘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업무 마비가 온 상태다. 오죽했으면,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도 보건소 등에 연락했더니,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보건의료인력이 많이 요구되는 산업재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수는 10만8천379명이다. 대부분 보건의료의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