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경제단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와 지역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시작하기로 했고, 이에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중대재해법 입법 보완 등 경영계가 바라는 정책을 정리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먼저, 대한상공회와 지역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설명하는 이달 30일 시흥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4주간 서울, 부산, 울산, 대구, 인청, 광주 등 4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설명회에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처벌, 행정제재 등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책음도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한 ▲ 경영자 리더십 ▲ 근로자 참여 ▲ 위험요인 파악 ▲ 위험요인 제거·통제 ▲ 비상조치 계획 수립 ▲ 도급·용역 안전보건 확보 ▲ 이행현황 평가 및 개선 등 7가지 핵심 요소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경총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6대 분야에 대한 30개 과제의 경영계 제안을 담은 ‘신정부에 바라는 기업정책 제안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3달이 다 되가는 지금, 주말임에도 공사현장이나 공장에서 작업 근로자가 추락 및 끼임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잇따랐다. 관계당국은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관련 법률에 따라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27일 노동청,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복합시설 공사장에서 원청업체 소속인 65세 근로자가 지하 3층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도중 환풍구를 통해 6m 아래 지하 4층으로 추락, 소방당국이 신고 접수 후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해당 근로자가 추락한 시각은 12시 30분 경이지만 소방당국에 신고접수된 시간은 1시 16분이었다. 경찰은 장례 절차가 모두 끝나면 신고가 지연된 이유, 관리 감독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직후 작업 중지명령을 내렸으며, 해당 공사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만큼 법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끼임사고도 2건이나 발생했다. 같은 오전 10시경 부산 연제구 소재의 신축 건물 주차타워 지하 1층에서 단열작업을 하던 30대 외국인 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T(대표 구현모·박종욱)가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드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드론시스템은 기업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며,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정보유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드론시스템은 드론 무인 운영 스테이션을 통해 운영되며, ▲고속충전 ▲다수 드론과 스테이션 동시 제어 ▲자동순환 비행 제어 시스템 ▲스테이션 간 원격 드론 제어 및 정보 송수신 기능 등이 제공된다. 특히,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 연동할 수 있어 사업장 내 세밀한 환경안전 감시가 가능하다. KT는 삼성전자와 기업전용 LTE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 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워킹 그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혁상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환경안전팀장 상무는 “KT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순찰, 대기가스분석 업무를 우선 수행할 것이다”라며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고객본부장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 마티네즈)가 신임 대표이사로 현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김기원 상무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김기원 상무의 공식 취임일자는 5월 1일로, 2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이끈 앤토니 마티네즈 현 대표는 호주맥도날드 대표이사 및 CEO로 선임됐다. 코카콜라, SBS 미디어 홀딩스,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실행을 담당한 김기원 신임대표는 2020년 4월 한국맥도날드에 CMO로 합류했다.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The BTS 세트'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베스트 버거', '맥카페' 등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며 맥도날드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프로젝트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김기원 신임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맥도날드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고객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전세계적으로 '넷제로'(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국적 기업인 옥시덴탈이 대규모 저탄소 운동에 동참했다. 이런 바통을 이어받아 SK그룹 자회사가 넷제로 원유를 도입키로 했다. 27일 블름버그 등 외신과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지원하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사(Occidental Petroleum Corp., 대표 비키 홀럽)가 2035년까지 전세계에 70개 탄소 포집 시설을 건설, 해당 시설에서 연간 100만톤의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휴스턴에 위치한 옥시덴탈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서부 텍사스주 폐기름 분지에 다이렉트 에어캡처 플랜트 건설(air capture plant in the Permian Basin of West Texas)을 올해 하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몇몇 주요 산유국들은 투자자의 높은 압력에 의해 탄소배출량과 풍력발전소, 탄소 포집 플랜트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석연로의 일부를 대신해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옥시덴탈은 2035년까지 건설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과민성방광치료 신약 ‘베오바정(성분명 비베그론)’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오바정’은 일본 교린제약에서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으로, 제일약품은 국내 허가를 위해 가교임상 3상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자사 직접 생산을 목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는 제일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베오바정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게 되면 제일약품 자체 생산을 통해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베오바정은 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의 약물 대비 과민성 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와 부작용이 적어 과민성 방광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20개 기관에서 210명의 과민성 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베오바정’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평가하는 가교임상을 진행한 제일약품은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1일 평균 배뇨횟수 변화량에서 위약 –1.22회 대비 –2.28회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2021년 12월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인화성액체 저장탱크 상부의 통기관을 대기환경처리설비로 연결하는 작업 중 화재 및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드럼통에 보관되어 있는 부동액을 펌프로 사용해 플라스틱 용기로 옮기는 도중 일어난 폭발사고, 폐드럼통 폐기물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버려서 해당 드럼통이 폭발해 인명사고가 나는 등 인화성·가연성 액체에 의한 사고가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이같이 인화성·가연성 액체(연료, 용제, 세척 제품)는 세심하게 다루지 않으면 폭발력으로 발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광범위한 재산피해, 근로자 장애·부상·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5일 보건안전 전문매체인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 등에 따르면, 사업장, 공사장, 작업장 등에서 인화성 액체를 취급 시 해당 권장사항을 따라 안전사고에 유의가 매우 필요하다. 다음은 관련 핵심 주의사항이다. ■ 인화성·가연성 액체를 용량의 80%까지만 채워, 온도변화가 일어날 때 액체가 팽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폭발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백정완 대표가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 이라크 교통부장관과 접견하고, 현재 자사가 진행 중인 알 포(Al Faw) 항만 공사 수행현황을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세르 후세인 알시블리 이라크 교통부장관, 항만공사 사장, 해군 참모장 등 대표단은 해양수산부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2024년까지 남부 바스라주 알 포 항을 세계 12항만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인 이라크 정부 사업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알 포 방파제를 시작으로 이라크 알 포 항만사업에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5억1000만달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7억2000만달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4억4000만달러) △항만 주운수로(3억1000만달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6억3000만달러) 등 총 9건의 공사, 약 37억8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라크 정부는 알포 항만에서 검증된 시공능력과 신뢰를 보여준 대우건설과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협력도 모색 중이며, 특히 해양수산부와 국내 항만운영 컨설팅팀을 통해 국내 수출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메드팩토는 최근 카리오파마의 수석 임상의였던 글로벌 임상 전문가 티모시 R. 알렌(Timothy R. Allen) 박사를 미국법인 메드팩토 테라퓨틱스의 임상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렌 임상 총괄 부사장은 독일 머크, BMS, GSK,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20여년의 임상 경험 노하우를 가진 종양 분야 임상 전문가로, 최근 종양학 약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상장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인 카리오파마에서 임상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종양학, 면역 종양학 및 다양한 악성 종양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조합제형 요법 개발의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알렌 박사는 희귀 질환, 중추신경계(CNS)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수명 주기 개발 관리 등을 수행했다. 또한, 항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CTLA-4, PD-1, PD-L1 등 종양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승인계획(IND)부터 품목허가신청(NDA)까지 임상 전반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해온 경험도 풍부하다. 메드팩토는 미국 법인 임상 개발팀 멤버로 알렌 임상 총괄 부사장 외 의약품 등록 관련 업무(RA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IBK기업은행(대표 윤종원)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채널 전용 입출식예금 상품 ‘i-ONE U 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ONE U 통장’은 기업은행 비대면채널 통합브랜드 ‘i-ONE’에 ‘언텍트(Untact)’의 이니셜을 조합했으며, ‘I want you’와 발음이 비슷한 단어를 사용해 고객이 원하는 예금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상품은 잔액구간별로 차등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1억원 이내에서 최대 연 0.5%(세전) 금리를 제공하며 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비대면 채널에서 발급하는 잔액증명서, 고객별 1회 제공되는 현금카드 발급 수수료가 조건 없이 면제된다. 또한, 기업은행과 처음으로 거래하는 창업 6개월 이내 기업과 전월 말 기준 기업은행 기업대출 보유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전자금융이체수수로, ATM출금수수료 등이 횟수 제한 없이 면제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i-ONE U 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해당 상품을 개설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입출식예금에 대한 고객분들의 니즈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