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우리은행(대표 이원덕)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첫거래 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로, ‘WON 예금’은 최고 연 1.6%에서 최고 연 2.20%로 인상한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 ‘WON 적금’은 최고 연 2.6%에서 최고 연 2.8%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최고 연 2.65% 인상한다. 이번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WON예금은 만기 해지시 신규일의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구조로 기본금리 연 0.3%포인트 인상은 최고 연 0.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뿐 아니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3% 포인트를 인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은 물론 가계 신용대출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경감하고자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여신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시행됨에 따라 이를 줄이거나 방지하기 위해 노사 모두가 다각도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와 기술을 이용해 중대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서류작업, 스프레드시트로 된 문서기반 양식은 지난 50년 동안 안전을 평가하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업계 표준을 정리했던 방법이다. 제조공장과 산업회사들은 사고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종이'에 쓰여진 자료를 사용해왔다. 불행히 이는 보안과 안전에 대한 제한된 범위를 제공해 위급상황시 늦은 대처가 될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빠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빠른 자료 제공이 가능해지고 있다. 동적 위험 관리(Managing Dynamic Risks) 산업안전은 근로자를 안전의 중심에 놓고 데이터와 통찰력을 연결해 보안하는 혁신 변화의 정점에 있다. 지난 40년 동안 에너지 부문의 주요 사건 감소는 물론, 매년 특정 부문에서 사고를 최소화하고 위험을 줄이기이 위해 현재 고군분투하고 있다. 산업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양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프로세스 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작업장 내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무허가 위험물 취급, 임시 소방시설 없이 용접 작업을 진행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작업장도 적발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 내 연면적 3000㎡ 이상 신축 공사장 678곳 대상으로 안전 수칙 여부를 조사한 결과, 98곳이 무허가 위험물을 취급하는 등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사경은 이 중 67건을 입건하고 과태료 처분 44건, 조치명령 및 기관통보 50건 등 총 161건을 처분했다. A 공사장은 건물 내 바닥 우레탄 작업에 사용하는 시너와 실내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경유를 허가받지 않고 지정수량의 5배 이상 저장하다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으로 적발, 입건됐다. B 공사장은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용접과 용단 작업을 해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처분 받았다. 이 외에도 소방시설 공사를 다른 업종이 공사와 분리하지 않고 계약해 분리발주 위반 사례, 소방시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와 계약하다가 적발된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사례 등 37건을 적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앞서 본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쇼핑 지원금 110억원을 제공하는 총 5,000억원 규모의 쇼핑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매회 주문건 수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쇼핑행사로, 행사 기간 동안 총 110억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광클절 타이틀 영상인 ‘광클 유니버스’는 공식 유튜브를 비롯한 SNS을 통해 공개되며 댄스를 가미한 숏폼 콘텐츠인 ‘광클절 챌린지’ 7편도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이번 쇼핑행사에서는 여름 상품을 집중 편성해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 원피스와 린넨 팬츠 등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는 특집전을 진행하며, 최근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 상품으로 세부, 보홀 등 동남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뷰티상품으로 ▲살롱드마스터 헤어세럼 ▲모다모다 샴푸 ▲AHC선쿠션 등 광클절 리미티드 에디션 코스메틱 특집전을 운영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최유라쇼 광클절 특집으로 ▲빌레로이앤보흐 ▲발뮤다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30년 넘게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오는 28일까지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해 제작된 메신저 백은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들어 모양이 같은게 하나도 없으며, 가방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를 활용, 겉감에는 100%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친환경 가치는 물론 태블릿 PC와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사이즈로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며, 키홀더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까지 더했다. 가방에 쓰인 모든 소재는 세척, 살균 등 엄격한 품질 및 공정 관리를 거쳤다. 교보생명은 교보핫트랙스 주요 구매층이 MZ세대임을 확인 후 가치 소비를 MZ세대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누깍의 동인 모델 대비 판매 가격을 낮췄다. 메신저백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해 기부금 모두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경영과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최근 오픈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 홍보관에 접목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양홍보관이나 모델하우스는 가설건축물이 대부분으로 분양 후 바로 철거해 수많은 건설폐기물이 발생한다. 한화건설은 건설폐기물 배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타일과 바닥 카펫 등의 마감자 공사에 소재 재활용 및 새제품으로 재제작이 쉬운 제품들을 활용했다. 또한, 녹차·쑥 등을 주원료로 만든 종이벽지와 점토 패널 등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자재들을 적용했으며,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부착식 사인물 활용을 최소화해 빔프로젝터, 미디어패널, DID 모니터 등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현실감 있는 가상체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적 요소도 적극 도입해 미건립 유니트와 커뮤니티시설의 모형을 대체하는 VR 화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분양홍보관 터치모니터와 분양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한화건설은 위같은 방법을 통해 축소 모형 철거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천 차단했고, 관람객이 직접 모니터를 터치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 현실감 있게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먹는 샘물 업계 최초로 건강챌린지 애플리케이션 ‘물로(mullo)’를 런칭,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로(mullo)’는 ‘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국민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건강과 환경 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앱이다. 물로는 건강을 위한 물마시기 챌린지와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챌린지 등 2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물마시기 챌린지는 누구나 하루 동안 2L의 물을 자유롭게 마신 후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들에게 동원샘물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5km달리기·플로깅·하이킹 등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으며, 1만보걷기·30분 달리기·식단 기록하기 등 상시 챌린지도 같이 운영한다. 앞서 약 열흘간 운영한 사전 등록 기간에만 1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건강관리 플랫폼 ‘서클인’과 협업해 시범 운영한 ‘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B금융(대표 윤종규)이 기업 자연생태계 관련 재무정보 공개 기준을 만드는 글로벌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a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TNFD’는 지난해 6월 국제연합(UN)과 세계자연기금(WWF) 주도로 출범한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현재 블랙록 등 35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KB금융은 TNFD가입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연과 관련된 재무 공시기준 개발에 동참하며, 국내 기업들의 자연 보전 인식을 확산시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수립 단계를 넘어 실질적 실행력을 키우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차별화된 ES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했고, 2018년부터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방풍림 2만6천그루, 유실수 2만4천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시시때때로 바뀌는 작업현장에서 현장 근로자가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계획을 바꾸기도 한다. 특정 업무는 같이 모여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 협력하기도 하지만,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경우에 근로자는 물론, 최고경영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 18일 미국 안전전문매체인 세이프티뉴스알러트(SafetyNewsAlert) 등에 따르면, 안전계획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채, 현장에서 독단적인 의사결정에 의해 이뤄진 대응책은 더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미국의 한 광산에서는 위험한 구멍을 발견한 뒤에 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임시방편으로 널빤지를 사용한 것이 위험을 더 증폭시켰다고 한다. 당시 현장 근로자는 경영진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호소했지만, 여러 사정을 이유로 임시 상황을 유지했고, 급기야 현장에 익숙치 않은 근로자 한 명이 발을 잘못 딛는 바람에 약 7m로 떨어져 사망하는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를 조사한 조사관들은 광산 운영자의 임시대처는 근로자에게 안전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낙상방지 장비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았음을 밝혀냈다. 또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겨울철 손상된 도로 보수 작업과 관련해 크고 작은 부상은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작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90%는 작업장 전반에 놓은 안전시설물을 적시에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따른 주의와 대책이 더욱 시급히 요구된다. 17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 및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등에서 작업자하는 경우, 차량의 제동 없이 근로자에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일반 교통사고 비율에 비해 3배 높은 9.9%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최근 5년간(2017~2021년) 월별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손상된 도로 시설물을 보수하는 작업이 4월경부터 늘어나면서 보수작업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늘고 있다. 건설업에서도 사망사고 10대 작업 중 하나로 화물 운반 및 도로공사를 꼽으며 각종 공사현장, 작업장 내 교통사고 이슈가 계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래는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가 작업장 내 근로자와 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 유의사항이다. 작업 근로자가 주의해야 할 점 ■ 작업 구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