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가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안산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소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주거시설, 교통수단 등에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도시다. 2019년에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주·완주시를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 국내의 수소 이송용 배관은 6인치 이하의 소구경 수입산 심리스(Seamless)강관(용접을 하지 않고 만드는 강관)이 주로 사용됐다. 국내 수소시범도시는 수소 이송량이 많아 지름이 8인치인 대구경 배관으로 설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8인치 이상의 대구경 강관은 용접 강관이 사용되나 용접부의 안전성 확보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에 포스코는 기존대비 수소로 인한 깨짐과 부식에 견딜 수 있도록 용접부의 수명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철강재를 신규 개발하는 등 소재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포스코가 개발한 강재는 영하 45℃에서도 용접부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국내 조관사인 휴스틸 등에서 강관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올해 9월과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2020년 시드 투자를 진행한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했다. 20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따르면, 창업 15개월·시드 투자 유치 1년 만에 이루어진 테크타카의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금은 125억 원 상당이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테크타카(대표 양수영)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 ‘ARGO(아르고)’를 개발했다. 물류에 필요한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여러 IT 시스템들도 자체 개발했다. 이들 시스템은 ARGO 플랫폼 상에 유기적으로 연계돼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마케팅과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이미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테크타카는 ▲제품 개발 ▲고객사 확보 ▲투자 유치 등 주요 성과들을 빠르게 달성하며 성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오예스의 올 가을 시즌 에디션으로 ‘피넛버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을이 제철인 땅콩의 고소함을 가득 채운 가을 한정판 오예스로 12월까지만 맛볼 수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함에 제철 맛을 더한 오예스 시즌 한정판은 이번이 11번째 출시다. 자색고구마, 당근 같은 가을 시즌 에디션의 완판 인기를 잇는 올 가을 오예스의 원픽은 ‘땅콩’이다. 10회 연속 완판 기록을 달성한 오예스 시즌 한정판의 새로운 맛은 고객들의 의견으로 결정됐다. 올 초 진행한 이벤트에서 이번 가을 오예스의 맛으로 ‘땅콩’이 선정됐다. 쌉쌀한 리얼 초콜릿과 달콤하고 고소한 땅콩버터는 언제나 환영받는 찰떡 조합이다. 게다가 땅콩이 가을 땅의 축복으로 불릴 정도로 고소함이 진하고 영양도 풍부한 것도 선정 이유다. 오예스에 들어가는 땅콩은 오븐으로 구워 탄내 없이 풍미가 한결 진하고 깔끔하다. 땅콩버터크림 함량을 오리지널 보다 절반 가까이 늘려, 땅콩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도 강점이다. 무려 20%나 함유된 오예스만의 독보적인 수분은 자칫 텁텁할 수 있는 땅콩버터를 부드럽게 감싼다. 덕분에 더 진한 달콤·고소함을 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35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고객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0만명, 2019년 20만명을 넘어 올해 누적 가입자 수 3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 1년간 가입 고객수가 23.0% 증가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각종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손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대인·대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총 3018명의 참여자 중 2892명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95.8%의 고객이 운전자보험 가입에 만족했다. 보험가입 결정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인터넷 가입 편의성(52.1%) ▲브랜드 신뢰도(45.6%) ▲저렴한 가격·빠른 보상서비스(38.8%) 순으로 답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오프라인 대비 보험료가 합리적이다. 또한 자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도입하고 60여개 협력사와 함께 ‘ESG 상생경영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ESG 경영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과 공정거래문화 정착,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스마트 건설을 통한 자원 절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친환경 건설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특허등록 추진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밖에도 ▲22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하자 사례 공유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협력사 선정·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협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 CT-P17)’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선진 규제기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 2월 유럽의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에 선보인 바 있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저농도로 개발된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였다. 또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셀트리온은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마케팅·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농도 제형의 경우, 지난 2015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애브비(Abbvie)가 휴미라 고농도 제형의 유럽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현재 유럽에서 판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대표 심원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의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지원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지원금 후원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0년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대상 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 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도 후원금으로 내는 제도이다. 또한,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3개월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IT 활용 교육 과정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전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PPT ▲엑셀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컴퓨터 기본 점검 ▲IT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IT 활용 능력 등 비대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업·취업 경쟁력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수강생들도 교육에 적극 참여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양식품(대표 정태운)이 수출 주력 시장인 중국·미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한데 이어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성장세에 따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해외부문의 연평균성장률은 41%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57%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올해 설립을 추진한 중국과 미국은 각각 해외 매출의 45%, 15%를 담당하는 주력 시장이다.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중국에서 불닭볶음면은 매년 라면 판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합성·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한 자이냅스와 목소리 생성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이냅스는 챗봇과 음성봇에서 다양한 언어 데이터로 입력된 문장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AI 기술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AI 컨택센터를 고도화한다. 신한은행 AI 연구센터인 AICC와 금융 데이터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긴밀한 업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고객 소통을 위한 채널에 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금융 서비스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챗봇·음성봇에서 AI 기반의 상담을 진행해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AI와 고객이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부산서구시니어클럽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본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지역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고, 장·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부산지역 시니어 인력이 장애인·노인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설에 수직 정원을 보급하고 그것을 유지·관리하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예탁결제원은 민간과 공공 협력에 기반한 본 사업을 통해 총 16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인주 예탁결제원 본부장은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사업”이라며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