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대표 구광모)가 초거대 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다. 14일 LG AI연구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EXAONE’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LG의 초거대 AI ‘EXAONE’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다. 특정 용도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를 13억개, 130억개, 390억개, 1750억개 등 단계적으로 키우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파라미터는 AI가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이다. 이론상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가 더 정교한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날 공개한 ‘EXAONE’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토목분야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와 안전관련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쌍용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1년 VE 경진대회’에서 자사가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1공구’ 건설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현장은 품질·공사관리 등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방안을 심사하는 VE경진대회에서 ‘숏크리트 보강재 신기술 적용을 통한 품질향상’ 공법으로, 도로공사 발주로 진행 중인 전국 16개 건설사업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공법은 터널공사에서 숏크리트 보강재로 사용하는 강섬유 대신 환경오염·탄소배출량은 낮고 성능은 동일한 합성섬유로 대체하는 신기술로 원가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 1공구 지하철 현장도 ‘12월 서울특별시 안전관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 이 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수상 수상은 2019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본 현장은 서울시가 발주해 시공 중인 57개 현장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재해사고 여부 ▲시설물손괴 ▲안전관리·점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의 항바이러스 소재 브랜드인 everban(에버반)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원장 김영훈)과 약 1년여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고 14일 밝혔다. everban 소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은 악성 세균의 고농도 조건에서도 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다. 스크래치와 고온·고습·자외선 노출 등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항곰팡이 성능 유지가 가능한 스페셜티 소재로 개발됐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델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한 차세대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이다.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줄이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함께하게 돼 뜻깊었다”며 “국내 최초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 개발로 고객 제품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독거노인 중점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일, SK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사랑 나눔의 장’은 독거노인 보호에 기여한 유공단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중점 테마 중 하나를 ‘취약계층 독거노인’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가족으로 말벗과 돌봄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독거노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구성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여가플랫폼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인프라 고도화 등 차별화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사업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성과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시장에서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메시지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Infobip)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해외도입 유사 무기체계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을 대체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공 유도무기 ‘해궁’ 양산품 성능 검증 품질인증 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의 해궁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지난 8일, 10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과 인근해역에서 진행됐다. 해군 차기호위함 Batch-II(FFG-II) 선도함인 대구함에서 발사된 해궁은 1·2차 품질인증사격시험 결과 모두 표적에 명중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공 유도무기 체계 해궁은 ▲해군 차기상륙함 ▲차기기뢰부설함 ▲차기대형수송함 ▲차기호위함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궁은 함정의 최대 위협인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공격으로부터 아군함정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방어용 유도무기다. 변화무쌍한 해상환경에서 효과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레이다(RF)와 적외선탐색기로 구성된 이중모드 탐색기가 탑재됐다. 더불어 수직발사대를 채택해 함정의 기동상황과 표적위치 등과 무관하게 전방위 동시교전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탄도탄 요격이 가능한 지대공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진행해, 친환경 사업운영 행보를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 기기 반납은 편의점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과 협업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의점 50여 개소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진행된다.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글로 전용기기 수거함은 향후 순차적으로 설치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는 글로 기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겐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소비자 동참을 유도한다. BAT로스만스는 친환경 정책을 제품 유통·소비 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글로 기기 포장에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 플라스틱 구성품을 친환경 자연 소재로 변경해 패키지 크기를 30% 줄여, 탄소 배출과 자원 사용을 저감했다. 더불어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수명을 다한 글로 기기를 거둬 장기적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BAT로스만스는 기기 내 플라스틱·알루미늄 소재의 자원순환 확대를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BAT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중대재해 문제 등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 대대적 확대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월 초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총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어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 본부장 직속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와 안전상황실TFT를 운영한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 편성·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 받는 업무를 수행한다.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실태파악 업무를 수행하고, 교육훈련팀 ▲교육 계획수립·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각 사업본부 내 신설된 안전팀은 본부장 직속으로,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기술안전사고 대응·후속조치와 기존 현장 안전팀 인원도 확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직 확대 개편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전자(대표 배두용)가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의 팝업전시장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하고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은 오브제컬렉션의 ‘집, 나만의 갤러리가 되다’ 콘셉트의 전시 공간에서 ▲조화로운 느낌의 베이지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레드우드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주는 그린 등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의 3가지 컬러가 제시하는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빙샵 두오모앤코, 예술품 판매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공간을 연출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체어와 김현수, 배세진 등 국내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 오브제로 함께 배치해 마치 갤러리에 머무는 느낌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전시 기간 방문 고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작성해 게시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깨고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부문 (ITU-T)에 제출한 ‘AI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이다. 현재 190여 회원국 900여 개 산업·학계·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KT는 이번 표준화안에서 ‘AI 풀스택’의 각 구성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데이터베이스 ▲AI 모델링 ▲AI 응용과 API 등 4개 주요 모듈을 분류·정의했다. 이어 각 요소 간 연동을 위한 청사진을 제안했다. 앞으로 회원사들과 통합 패키지의 최적화를 위한 구조와 신호 방식,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게 된다. 지금까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세부 기술별 표준화는 있었지만, 각각의 기술 요소를 연결하는 하나의 패키지가 표준화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AI 풀스택 표준화 채택은 SKT가 수년간 AI 전 과정을 연구해 R&D 역량 축적·요소 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AI 서비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