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이 사업 재개에 나서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숙련인력을 찾는 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캐나다 직업안전뉴스(Cannadian Occupational Safety) 등에 따르면, 캐나다 중소기업의 40% 이상이 신규로 직원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기업의 절반 이상도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업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전에도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체재 등이 지속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상품과 서비스가 폭증하면서 인력 부족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야 중 대표적인 예가 건설, 제조, 소매 분야다. 더욱이 택배 등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중에서는 코로나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고, 일부 근로자들은 학교 폐쇄로 인해 학생 돌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면서 숙련인력이 더욱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숙련인력 부족은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생산역량 감축과 잠재성장 위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위한 해결 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위해 ‘2022년 상생 공연 대관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KT&G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라이브홀’의 대관료를 30% 할인한다. 시기는 이미 기획·대관공연이 계획된 달을 제외한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에 이용할 수 있고, 지원을 받기 위해선 오는 4월30일까지 대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한, 3월부터 12월까지 라이브홀을 이용하는 모든 뮤지션들에게 유상으로 제공됐던 ▲부가장비(인이어, 멀티트랙레코딩) ▲온라인 공연 중계용 인터넷 전용 회선 ▲Full HD 해상도 공연 녹화 영상(최대 120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서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전 일정 협의를 통해 공연장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최종 대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가 마땅치 않은 뮤지션들에게 현실성 있는 지원을 고민하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김범준)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주 자녀에게 1인 당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8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이 기부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이 본격 진행된다. 우선 ‘살핌기금’은 외식업주 자녀의 장학금 지원에 100억원이 사용된다. 배달의민족 입점업주가 아니어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업주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가 그 대상이다. 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주거독립전형)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일부터 20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또는 우아한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나머지 100억원은 외식업자의 의료비, 생계비 지원에 쓰인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식당 운영이 어려워졌을 때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해 12월27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일까지 연중 접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매출 4조439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원통형 EV향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4조274억원) 대비 10.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전분기(3728억원, 3분기 실적 GM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은 ▲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했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포함된 금액이다. 일회성 비용들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16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9179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올해 매출 목표는 약 19조2000억원이다. 전년 매출 대비 약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약 14% 높아진 수치다. 이는 ▲연간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 ▲원통형 매출 확대 ▲고객사 반도체 수급 이슈·리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속에서 이제는 '위드 코로나'(with-covid19) 상황 진입으로 일터로 속속 복귀하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근로 현장에서의 화재 위험에 대한 대비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영국의 안전보건전문지(SHP, Safety & Health Practitioner) 등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이 재택 이후 사무실로 복귀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소화 장비 등을 기업들이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 말하면, 일터에서 화재 위험 대비가 매우 미흡하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보면, 250명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표본설문조사에서 사업체 3분의 1 이상인 38%가 화재 위험에 대해 적절한 내부평가를 하지 않았고, 80% 이상의 기업체가 화재경보기 오작동에 대한 대응요령을 담은 표준운영절차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적 피해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부지침 등은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응답 기업의 40%가 경보기 오작동 발생 등에 대해 직원들에게 대응교육을 시키지 않았고, 직장 내에서 이런 문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오비맥주(대표 벤마그다제이베르하르트)의 이천·광주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비맥주의 글로벌 데이터 모니터링·분석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공장의 모든 설비를 IoT(사물인터넷)로 전환한다. 이어 ▲네트워크·서버 등 인프라 ▲보안 솔루션 ▲백업시스템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 오는 8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의 모니터링·수집·분석에 초점이 맞춰진 작업으로,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던 ‘지멘스’의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과 협업한다. 오비맥주 스마트팩토리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전환 역량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경험 ▲리스크 관리 노하우가 담긴다. 이에 더해 지멘스의 설비 제어 하드웨어인 PLC 통신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축 이후에는 센서·IoT를 활용해 모든 공정의 데이터를 가시화하고, 실시간 자동 수집 시스템으로 위해요소 발생 시 즉시 개선조치 진행이 가능해진다. 이는 향후 공정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 CJ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AI 분석 영양 관리 앱이다. ▲식단 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명 ‘FILI’는 F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리면 ‘끼니’라는 단어가 되는 점을 캐치해 제작됐다. ‘필리코치’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진 촬영 한 번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한다.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 스코어(FILI SCORE, 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 지수)’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유저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 ‘그룹챌린지’ 기능도 탑재했다. 혼자서는 단조롭고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함께하는 재미와 소속감을 통한 동기를 유발하고, 커뮤니티 역할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남부권)이 2021년 하반기 휘발유·경유 제조·공급사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S-OIL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정유사 중 유일하게 휘발유와 경유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생산 ▲유통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고객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고품질·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일관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도는 매년 반기별로 자동차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주요 항목을 평가하여 별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유사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휘발유·경유 제조·공급사의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선택을 촉진한다. 에쓰오일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경영 인증(ISO 9001) ▲생산 모든 과정에 걸쳐 품질 규격을 점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균일한 품질수준 유지를 위한 탱크 청소·정품·정량을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를 꾸준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동반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기획자인 ‘케이스타트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케이스타트업은 ▲에듀테크 유니콘 '뤼이드‘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뷰티 MCN '레페리' 등을 발굴·육성한 곳이다.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경쟁력 강화와 새 비즈니스 사업 모델 창출에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월과 8월 두 차례씩 매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유통·패션·리빙·식품 ▲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교육 ▲디지털 전환(AI·클라우드·블록체인 등)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달 28일까지 체인지엑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첫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2인 이상 구성 스타트업·예비 창업팀)은 체인지엑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3월 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내 각 계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 ‘테라’의 캔 라인업을 확대해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시장분위기에 성장과 활력을 불어넣고자 테라 신규 캔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되는 용량은 400ml와 463ml다.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으로 홈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집단)시장 확대에 따라, 가정 시장에서 더 다양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집중해 신규 캔을 출시하게 됐다. 캔 맥주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이 ‘용량’과 ‘가격'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것에 착안, 6개월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근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최적의 용량 400ml와 463ml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테라 캔은 ▲250mL ▲355mL ▲400mL ▲463mL ▲500mL의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테라 캔은 ml당 단가가 355ml 캔 대비 파격적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