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상균)과 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이 조선업 시황 회복에 힘입어 7년 만에 생산기술직 공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비해 차세대 우수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까지 ▲제관 ▲배관 ▲기계 ▲전기 등 4개 직종에 걸쳐 생산기술직 직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내 협력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 한정된다. 희망자는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고 서류 전형과 기량 평가·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물량 부족에 시달려 지난 2015년 이후 생산기술직 공채를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박 74척, 해양플랜트 3기 등 총 147억 4300만달러(한화 약 17조6871억)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166%를 달성하며 올해부터 일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공채를 재개하게 됐다. 현대미포조선도 오는 27일까지 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선각용접 ▲선각취부 ▲배관 ▲전기 ▲기계 등 5개 직종에 걸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대표 김대홍)이 주식 베타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주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시작부터 ‘나’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3745만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식 서비스를 구현했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바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우선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의 MTS와 달리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가장 먼저 배치했다. 이와 함께 수익률에 따라 변화하는 카카오 프렌즈 테마로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다. 사용자의 소비 내역·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간 결제를 많이 한 기업 종목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 상위 10% ▲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을 알려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구축에 중점을 뒀다. 먼저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도 별도 탭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화면에 담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ㆍ 유예지 기자 |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타까운 사망 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우리나라 근로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는지 다시금 깨닫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현장, 화학공장, 식품제조시설, 광산 등 작업 상황이 이뤄지는 대부분의 장소에서는 심각한 위험 요소가 근로자를 위협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현장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기업이 현장 근로자를 어떻게 하면 잘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항상 고민할 필요가 있다. 15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에 따르면, 최근처럼 각종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근로자들에게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여야 한다. 대표적으로 꼽는 것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이들 스스로가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기술로, 우리 일상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IoT 장치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이 윤성호 중앙대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PHA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로 ▲포장재 ▲의료용 제품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 가능하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친환경 고부가 소재다. 특히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하면 일반 자연·해양 조건에서도 우수한 생분해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과 해양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서강대학교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한 윤성호 중앙대학교 교수의 자체 개발 촉매 기술을 활용,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석유화학 기반의 PHA 생산기술 확보·제품 용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업화되면 석유화학 원료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의 생산 사례가 된다. 현재 PHA는 미생물 원료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 미생물 배양 후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가 올해 첫 시즌 ‘해피스낵’ 라인업으로 선보인 ‘소시지 스낵랩’이 출시 4주 만에 100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은 담백하고 쫄깃한 또띠아에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 둘둘 감싼 제품이다. 소시지 특유의 풍성한 육즙과 씹는 맛이 스낵랩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달해, 출시 4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 상에서 “뽀득뽀득한 소시지의 식감이 너무 좋다”, “탱글탱글한 소시지와 바삭한 베이컨 식감이 역대급”, “내 최애 맥도날드 메뉴로 지정” 등 고객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소시지 스낵랩을 ‘해피스낵’ 라인업에 포함해 가성비 넘치는 2400원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출시했다. ‘해피스낵’은 버거 메뉴부터 사이드, 디저트, 음료까지 대표 인기 스낵들을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만의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처음 선보인 이후 시즌별로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지난달 13일 선보인 올해 첫 시즌 해피 스낵 라인업은 총 7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해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했다.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 지원해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울 것을 지시했다. 동시에 올해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눈을 키워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에 과감히 지원하자”며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도 고객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융 취약계층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삼표산업 붕괴사고를 비롯해 지난 11일엔 여수 국가산단 내 대형 화학공장인 여천NCC공장 폭발사고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 이슈가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근로자들은 재해 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사고조사(incident investigation)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이 있지만, 또 다른 사고반복을 예방하기 위해 이는 매우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이번 여천공장에서의 폭발 사고는 공장 내 열교환기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압력 테스트를 점검하다가 열교환기 덮개(플로팅 커버)가 튕겨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조사’라는 용어 자체가 직원들의 안전 평가를 불안하게 하거나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건설 현장 사고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이 향후 유사한 상황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기업은 사고 조사를 계획하고 견고하게 실행해 직원의 우려를 극복하고, 중요한 조치 항목으로 귀결되는 완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위험안전보건 전문가는 “사고가 발생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재발 예방도 어렵다”며 “사고조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방배6재건축조합은 1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22층 규모 아파트 16개동 10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696억원 규모다. 방배6구역은 단지 인근 녹지 환경이 우수하고 관악산과 청계산, 서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또한 교통망도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동·서·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One Perla)’를 방배6재건축의 새로운 단지 이름으로 제안했다. 단 하나를 뜻하는 ‘원(One)’과 스페인어로 진주를 뜻하는 ‘페를라(Perla)’를 합쳐, 생명체가 시간으로 빚어낸 유일한 보석인 진주와 같이 방배6구역을 명품 주거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만의 ▲내·외부 디자인 특화 ▲특별한 조경 디자인 ▲주거상품을 제안해 조합원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에 따르면, 최근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Data Intelligence) 360’에 대한 성과 보고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 문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DI 360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20년 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해 오픈한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이다. 사내 부문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 번에 빠르게 분석·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년간 DI 360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생산성 향상과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I360에 담긴 장비의 원격 관리 시스템(TMS, Tele-Management System)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했다. 각 지역에 분산된 장비들의 T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객은 연비를, 북미 고객은 엔진 스피드를, 유럽 고객은 엔진 출력을 중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각 기업은 사전에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현장안착 지원을 위해 작년 8월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을 통해 자율점검을 하도록 기업 자체진단을 돕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과 종사자 모두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유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조업 등 2000여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재해예방기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무료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불안감·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개인이 모두 안전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안전 분야에서 있어서 미리 중대재해 문제의 중요성을 선진들은 이미 효과적인 안전보건 교육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안전전문가협회(ASSP, Amercian Society of Safety Professionals)는 특정 작업에서 가장 최적화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안전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